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이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경선 구도가 윤곽을 드러냈다.
전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9일 도내 10개 선거구에서 총 36명의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전주시는 국주영은, 우범기, 조지훈 등 3명이 경선에 나서 3파전이 형성됐다. 익산시 역시 심보균, 조용식, 최정호 등 3명이 경쟁 구도를 이뤘다.
군산시는 강임준, 김영일, 김재준, 나종대, 박정희, 서동석, 진희완, 최관규 등 8명이 출마해 가장 치열한 다자 구도를 보였고, 임실군도 김병이, 김진명, 신대용, 성준후, 한득수, 한병락 등 6명이 경쟁에 나서며 예비경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진안군은 동창옥, 이우규, 전춘성, 한수용 등 4명이 경쟁하며, 부안군도 권익현, 김양원, 김정기, 박병래 등 4명이 경선에 참여한다.
무주군은 윤정훈, 황인홍, 장수군은 양성빈, 최훈식, 순창군은 임종철, 최영일, 고창군은 심덕섭, 조민규 등 각각 2인 구도로 압축됐다.
경선은 후보 수에 따라 방식이 달라진다. 5인 이상 지역은 예비경선을 통해 상위 4명을 가린 뒤 본경선을 치르며, 군산과 임실이 이에 해당한다. 2인 또는 3인 이상 지역은 본경선으로 진행되며, 권리당원 투표와 안심번호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한다.
3인 이상 지역에서는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간 결선 투표도 실시된다.
이번 경선 후보들은 정체성, 기여도, 도덕성, 의정활동 능력, 당선 가능성 등 6개 항목과 면접·적합도 조사 등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합동연설회와 본격적인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가 가려질 예정이다.
이재운 공관위원장은 “엄격한 검증을 통해 후보를 선별한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을 진행하겠다”며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천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북 기초단체장 경선이 본격화되면서 각 지역별 구도와 연대 가능성, 결선 여부 등이 향후 주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송효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