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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어린이집 ‘아침돌봄수당’ 신설…이른 아침 보육 공백 메운다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3일
정읍시가 맞벌이 가정의 아침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보육 현장의 부담을 덜기 위해 어린이집 ‘아침돌봄수당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아침돌봄수당 전국 시행에 발맞춰 마련됐다. 그동안 관내 어린이집의 약 80%가 오전 9시 이전 조기 등원을 실시하고 있었으나,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의 시간대는 기존 보육 지원 체계에서 제외돼 현장의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시는 이번 수당 신설을 통해 실제 보육이 이루어지는 이른 아침 시간대의 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하고 보육 현장 지원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사이에 1시간 이상 영유아를 보육하는 어린이집이다. 오전 8시 이전에 등원하는 아동이 1명 이상 있고 전담 교사를 지정해 운영할 경우, 1일 기준 1만 4008원의 수당이 지급되며 어린이집 1개소당 최대 2개 반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기본 보육 시간 전후에는 기존 반 편성을 유지하되 등원 아동이 적을 경우에는 교사 대 아동 비율 기준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통합반 운영도 가능하도록 유연성을 뒀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전 안내를 모두 마쳤으며, 제도가 현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시행에 맞춰 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보육 현장에서 제도가 차질 없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꼼꼼한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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