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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대표 야간콘텐츠 ‘월광포차’, 살구꽃 피는 도통동서 올해 첫선

- 3년여간 50여 회, 남원 대표 야간콘텐츠
- 봄꽃·음악·먹거리 어우러진 특별한 봄밤 선사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5일
남원시는 살구꽃 개화 시기에 맞춰 오는 3월 27일 도통동 상가거리 일원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월광포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월광포차는 지난 3년여 동안 50여회 이상 운영되며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과 만족도를 얻어온 남원의 대표 야간 즐길거리다. 남원시는 그동안 월광포차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심형 야간문화의 가능성을 확인해 왔으며, 올해는 그 첫 시작을 도통동 상권거리에서 선보이며 지역상권과 연계한 새로운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도통동 상권가와 요천변 일대에 식재된 살구나무가 개화 시기마다 아름다운 봄 경관을 연출하며 시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지역 특성을 살려 마련됐다. 남원시는 살구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도통동 상가거리 진영사우나~안주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꽃과 음악, 먹거리가 어우러지는 봄밤 축제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야간관광 콘텐츠 확충에 나설 방침이다.

행사는 3월 27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플리마켓과 지역예술인 버스킹 공연, 시민 참여형 ‘행운의 94 노래방’, 초청가수 공연 등이 이어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월광포차에는 감성 듀오 유리상자를 비롯한 초청가수들이 참여해 봄밤의 정취를 한층 더 깊게 만들 예정이다. 살구꽃이 물든 거리에서 펼쳐지는 음악과 먹거리, 시민 참여 프로그램은 도통동의 봄밤을 더욱 특별하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플리마켓에서는 핸드메이드 제품과 지역 특산품이 판매되며, 버스킹 공연은 남원 지역 로컬 예술인들이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또 시민 누구나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행운의 94 노래방’은 관람객이 직접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찾아가는 월광포차’는 살구꽃 개화 시기에 맞춘 봄맞이 행사로 문을 연 뒤, 남원의 대표 축제인 춘향제 기간인 5월 1일부터 본격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를 통해 봄철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더하는 한편, 남원만의 특색 있는 야간관광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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