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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장산자연휴양림 개장…27일부터 예약 시작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5일

정읍시가 조성한 ‘내장산자연휴양림’이 정식 개장을 앞두고,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산림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본격적인 사전 예약 접수에 돌입한다.

용산동 산 47번지 일원 48.8ha 규모의 시유지에 자리 잡은 내장산자연휴양림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국·도비 포함 175억원을 투입해 완공됐다. 주요 시설로는 산림휴양관·방문자안내소 1동과 독립형 숙박 시설인 숲속의집 9동이 마련됐다. 추가 숲속의집 2동과 오토캠핑장 시설은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숙박 구역 중 6인에서 최대 12인까지 수용 가능한 ‘숲속의집’은 실내 취사가 가능하지만 4인실로 구성된 산림휴양관 9개 객실은 취사가 제한된다.

시설 이용료는 객실 규모와 성수기·주말 여부에 따라 최소 5만원에서 최대 31만원까지 책정됐다. 시는 이용객 부담을 덜기 위해 정읍시민에게 비수기 주중(일~목) 50%, 성수기·주말 30%의 요금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다자녀가정, 전북사랑도민, 자매결연도시 주민, 임산부·난임부부 등은 비수기 주중에 한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반 이용객에게는 결제 금액의 약 10%를 정읍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울 방침이다.

예약은 산림청 자연휴양림 통합예약시스템인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정읍시민·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사용자는 매월 1일 오전 9시부터 3일 오후 6시까지 일부 시설에 대한 우선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잔여 객실은 5일부터 일반 예약으로 전환된다. 상세한 예약 안내는 누리집 또는 내장산자연휴양림 방문자안내소(063-536-576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내장산자연휴양림이 용산호, 내장산 리조트 등 주변 관광 인프라와 시너지를 내어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오토캠핑장 등 일부 구역의 추가 공사로 인해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유의해 예약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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