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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벚꽃축제, 21만 명 찾고 2억 5000만원 썼다…“지역 경제 효자 노릇 톡톡”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8일

정읍시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개최한 ‘2026 정읍 벚꽃축제’가 21만 5000여 명의 상춘객을 유치하고 2억 5000만원의 현장 매출을 달성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축제는 3일 내내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공연을 운영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해 인파가 몰리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직결되는 ‘체감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 정읍 나들목(IC)에서 내장상동 교통공원에 이르는 정읍천 벚꽃로 일원에는 총 21만 5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벚꽃이 만개한 절정 시기와 행사 일정이 맞아떨어지면서 인파가 몰려든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방문객 수는 곧바로 현장 매출로 이어졌다. 3일 간 먹거리 트럭(푸드트럭)과 판매대는 총 2억 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지역 제과점(베이커리)과 후식(디저트) 가게들이 직접 참여한 빵 판매대를 비롯해 추로스 등 먹거리 자원이 상춘객들의 지갑을 열게 했다.

시는 이번 축제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행사장 내부에만 머물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성동, 연지동, 내장상동 등 축제장 인근 상권으로 이어진 방문객의 이동 흐름과 소비 규모를 정밀하게 분석해 축제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파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벚꽃 개화 시기와 축제 일정이 잘 맞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며 “앞으로도 정읍의 자연 자원과 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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