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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문화/공연

전북 초등 28곳 ‘한글서예교육’ 확대…전통문화 수업 본격화

28개 학교·전문강사 15명 투입…전통문화 교육 확대
디지털 세대 정서 안정·집중력 향상 기대

조경환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2일

↑↑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11개 시군 28개학교(88개 학급)에서 15명의 서예강사를 파견해 본격적으로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제공)

전북지역 초등학교에서 한글서예를 직접 배우는 ‘찾아가는 서예교육’이 본격 운영된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13일 2026년 ‘찾아가는 한글서예교육’ 사업을 통해 도내 11개 시군 28개 초등학교에 전문 강사 15명을 파견해 수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추진되는 ‘서예교육 전문인력 양성 기관 지정·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한글서예의 교육적 가치 확산과 미래세대 전통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1~3월 진행된 전문 서예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우수 인력을 학교 현장에 투입, 학생들이 정규 수업 과정에서 한글 창제 원리와 서예 기초 이론·실기를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수업은 4월부터 학교별로 6~12회 내외로 진행되며, 참여 학생에게는 문방사우 등 서예 재료가 무상 제공된다. 이를 통해 집중력 향상과 정서 안정, 예술적 감수성 함양 등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사업을 단발성 체험이 아닌 교과 연계형 지속 교육 모델로 발전시키고, 향후 표준 교재 개발과 전국 확산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송하진 조직위원장은 “참여 학교가 크게 늘어난 것은 공교육 현장에서 한글서예 교육 수요가 높다는 방증”이라며 “학생들이 전통예술을 직접 체험하며 그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경환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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