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정 흔들림 없이 추진”…선거 앞두고 실행력 행정 강조
농어촌기본소득·고유가 대응·새만금 등 현안 점검…“원팀으로 체감 성과 내야”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2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과 흔들림 없는 도정 운영을 주문하며 실행력 중심의 행정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10일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복잡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선거 시기일수록 도정 공백 없이 안정적인 행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과 고유가 피해 지원, 현대자동차 투자 협약 후속 조치,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등 주요 현안이 집중 점검됐다. 김 지사는 각 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체감도’와 ‘속도’를 핵심 기준으로 제시하며 현장 중심 행정을 주문했다.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과 관련해 김 지사는 “도와 시군, 전문가 협의체 운영 과정에서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완에 힘써 달라”고 지시했다.
고유가 피해 지원과 관련해서는 집행 과정의 혼선을 사전에 차단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담당 부서 간 충분한 사전 협의를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소상공인을 위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투자 협약 후속 조치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기존 RE100 에너지 얼라이언스 등에서 논의된 내용을 투자지원단과 공유해 사업 추진의 출발점을 앞당겨야 한다”며 “협의 속도를 높여 실질적인 투자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라”고 밝혔다.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과 관련해서는 전북도의 입장을 적극 반영할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6월 말까지 계획 완성을 목표로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야 한다”며 “단순한 청사진이 아닌 실제 투자와 개발이 가능한 실행 중심 계획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도정 운영 전반에 걸쳐 적극행정의 필요성도 재차 언급됐다. 그는 “사후 책임을 우려해 소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사전 컨설팅과 면책 제도를 적극 활용해 공직자들이 책임감 있게 일할 수 있도록 간부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조직 운영과 관련해 “상황이 복잡할수록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한다”며 실·국장 중심의 ‘원팀 행정’을 강조했다.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는 유연한 정책 추진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지금의 전북은 씨앗이 막 움트기 시작한 단계”라며 “더 많은 노력과 실행력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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