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봄철 지역축제를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대폭 강화한다. 도는 14일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민·관 협력 기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주국제영화제와 남원 춘향제 등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대표 축제를 중심으로 안전관리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현장 점검과 사전 위험요인 차단에 초점이 맞춰졌다. 앞서 도는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와 고창 벚꽃축제 등 주요 행사에 대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왔으며, 이달 말부터는 전주국제영화제와 남원 춘향제, 익산 서동축제 등으로 점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자치도와 시·군, 경찰·소방을 비롯해 전기·가스 안전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안전관리계획 수립의 적정성, 인파 관리 대책, 임시시설물 안전성, 전기·가스·화재 예방, 교통 관리 등 축제 전반의 위험요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도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험요인을 즉시 시·군과 주최 측에 통보하고, 개막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또 합동점검 대상이 아닌 축제에 대해서도 시·군 자체 점검을 병행해 도내 전반의 안전관리 수준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5월까지 도내에서는 전주국제영화제, 군산 꽁당보리축제, 익산 국가유산야행과 서동축제, 남원 춘향제, 고창 청보리밭축제, 부안 마실축제 등 20여 개 축제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박장석 전북자치도 안전정책과장은 “현장 중심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도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