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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에서 학교 비정규직 처우 개선과 노동존중 교육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전라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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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천호성 예비후보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 개선과 노동존중 교육환경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천호성 예비후보는 21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는 다양한 직종의 노동자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계약 형태와 관계없이 차별 없는 노동환경이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학교에는 급식, 돌봄, 방과후, 청소 등 42개 직종 약 7000명의 비정규직이 근무하고 있으며, 시간제 강사까지 포함하면 1만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학교 종사자의 약 3분의 1 수준이다.
천 후보는 노동정책 총괄 부서 신설을 통해 교원·공무원·비정규직을 아우르는 통합적 정책을 추진하고, 명절휴가비와 복지비 확대, 근무조건 차별 해소를 위한 교섭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돌봄전담사 등 주요 직종의 근무시간 확대와 상시 전일제 도입을 추진하고, 비정규직 근무일수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학생 대상 노동인권교육 강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이남호·황호진 후보 단일화 질문에 “정책 공감과 로드맵이 전제된 절차가 필요하다”며 "기존 논의 과정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어 “유성동 후보와는 공통점이 있어 대화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현재 별도 논의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또 교육의 이념 논쟁과 관련 질문에도 “교육은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 중심의 가치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천호성 예비후보는 “노동이 존중받는 학교가 공정한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비정규직 처우 개선과 노동인권 교육을 통해 건강한 교육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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