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01 08:40:1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7:00
··
·17:00
··
·17:00
·16:00
··
·16:00
··
·16:00
뉴스 >

정읍시, 미생물 기반 탄소 저감 기술 확보... ‘저메탄 사료’ 산업화 눈앞

국가인증 기준 상회… 생산성 유지하며 메탄 14% 저감 입증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7일
정읍시가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와 함께 한우의 메탄 발생을 14% 이상 저감하는 사료 소재 ‘MGOsyn’ 개발에 성공하며 탄소 저감 기반 미래 산업 전환의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개발된 MGOsyn은 안전성을 인정받은(GRAS) 모노라우린, 마늘, 오레가노를 기반으로 한 천연물 복합제제로, 되새김질을 하는 반추가축의 위(반추위) 내 메탄 생성 경로를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연구진은 최근 4년 동안 100여 종 이상의 미생물, 천연물, 해조류와 화합물 후보 물질을 분석해 핵심 성분을 선발하고 배합을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MGOsyn을 개발했다.

특히 반추위액 모의실험에서 최대 61%의 메탄 저감 효과를 보인 이 연구 성과는 지난해 11월 국제학술지(Frontiers in Microbiology)에 게재됐다. 국가 인증 기관인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실시한 한우 급여 시험에서도 일반 사료 대비 평균 14% 이상의 메탄 배출 감소 효과가 확인돼 국가 인증 기준인 10%를 상회했다.

현재 참여 기업인 ㈜정농바이오는 저메탄 사료에 대한 국가 인증 절차를 준비하고 있으며, 인증을 통과하면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저메탄 사료가 될 전망이다. 이번 기술이 상용화되면 연간 약 52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되며 향후 농가 실증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된 1단계 연구개발의 핵심 결과물인 이번 성과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탄소 저감 기술의 실효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특히 사료 섭취량과 성장률이 그대로 유지돼 생산성 저하 없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시는 앞으로 지역 농가 실증과 기술 사업화를 바탕으로 연구 성과를 산업 현장에 연결하고, 기업 참여 확대와 기술 이전을 연계해 지역 중심의 연구개발(R&D) 기반 산업화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역이 주도하는 과학기술이 실제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관련 기술의 현장 적용과 산업화를 위해 기업 협력과 기술 이전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7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치즈 한 조각에서 시작된 임실의 59년 올 가을 ‘임실군 전체가 축제장’  
“올해 김제 지평선축제는 완전히 새롭다”  
“사계절 내내 깨끗하게, 귀성객 맞이는 정성스레”  
추석 연휴, 군산에서 추억을 쌓다  
군산시, 전통시장 장보기로 풍성한 한가위 준비하세요  
벌초하러 고향 찾은 사람들, ‘파파실’에 웃음꽃 피다  
“약속을 실천으로” 강경남 정읍경찰서장 취임 100일  
환승 · 미식 · 공연… 익산역 원도심 소생 프로젝트  
포토뉴스
봄의 산 속 식구들
서상천 우람한 나무들 사이에지나쳐가는 바람 소리풀잎들 흥겹게 춤을 춘다나무가지를 옮겨 다니며지저귀는 새들의 노래새 봄을 알린다설 잠 자던 
강명선현대무용단, ‘미켈란젤로 천지창조-아담과 이브’
강명선현대무용단이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를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창작 공연을 선보인다.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2026 무대작품제작지원사 
박금숙 작가, ‘K-한지한류공헌혁신대상’ 수상
한지 작가 박금숙 대표가 35년간 이어온 한지 창작과 문화교류 활동을 인정받아 ‘2026 K-한지한류공헌혁신대상’을 수상했다.박 작가는 대한민 
완주 여행의 밤이 길어진다…‘완주나잇’ 26일 첫선
완주의 가을 여행이 해가 진 뒤에도 이어진다. 고택과 갤러리, 관광농원 등 지역의 특색 있는 공간에 공연과 전시를 결합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이  
사진으로 다시 보는 영화…고사동에서 할리우드까지
전주에서 독립영화부터 충무로 상업영화, 할리우드까지 영화와 사진의 관계를 한자리에서 살펴보는 전시가 열린다.전북문화관광재단 우수기획전시지원사업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