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동물헬스케어 인재 키운다
반려동물·바이오 산업 성장 맞춰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11일
전북자치도가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 중인 동물헬스케어 분야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려동물 산업과 바이오 산업 확대 흐름에 맞춰 교육부터 취업, 지역 정착까지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회의실에서 ‘동물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자치도와 익산시, 전북대학교, 전북연구원,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전북자치도와 익산시, 전북대, 원광대학교가 체결한 동물헬스케어 인력양성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 성격이다. 단순 협약 체결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과 연계되는 교육 운영 체계를 만들겠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참석 기관들은 현재 추진 중인 전문인력 양성 현황을 공유하고, 연구·실습 인프라 활용과 추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동물용의약품과 반려동물 산업 성장 속도에 맞춰 현장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키워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북은 최근 익산을 중심으로 동물용의약품과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해 연구개발부터 생산, 인재 양성까지 집적화된 산업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도는 앞으로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기반 조성을 함께 추진해 지역에서 배출된 인재가 도내 기업과 연구기관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반려동물 시장 확대와 함께 동물의약품·바이오 산업 성장 가능성이 커지면서 관련 전문인력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업계에서는 수의학과 바이오, 제약, 데이터 기술 등을 함께 이해하는 융합형 인재 확보가 산업 경쟁력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동물헬스케어 산업은 바이오와 반려동물 산업 성장에 따라 미래 가능성이 큰 분야”라며 “전북이 동물헬스케어 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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