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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대신 농촌 현장으로…정읍 ‘왕진버스’ 의료 공백 메운다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21일
정읍시는 21일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 황토현농협과 함께 두 번째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농촌 주민 3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진료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았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기반시설이 부족해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농촌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의료사업이다. 만 60세 이상 농업인과 고령 주민을 대상으로 양방 진료와 안과·치과 검진, 근골격계 질환 관리 등 맞춤형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현장에는 대한의료봉사회 소속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내과 진료와 약국 상담을 진행했다. 만성 통증 완화를 위한 근골격계 질환 관리와 시력검사, 돋보기 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시는 농촌 왕진버스를 통해 주민들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의료기관 방문에 따른 불편을 줄여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신태인농협에서 올해 첫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이번 황토현농협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칠보농협에서 세 번째 왕진버스를 운영해 농촌 지역의 의료 공백을 줄이고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이용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농촌 왕진버스는 병원 이용이 어려운 농촌 어르신과 농업인을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료 지원을 꾸준히 추진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질병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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