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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평선산단 ㈜신성이엔지,“신규 생산라인 런칭 행사”개최

고출력 태양광 모듈 생산라인 본격 가동…전북 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11일
김제 지평선산단이 태양광 산업의 새로운 생산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태양광 1세대 기업인 ㈜신성이엔지(대표 이지선)가 김제공장 생산라인을 고도화하고 고출력 태양광 모듈 양산체제 강화에 나섰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11일 지평선산단 김제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인 ㈜신성이엔지가 ‘신규 생산라인 런칭 행사​’를 열고 고출력 태양광 모듈 생산라인의 본격 가동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지선 대표를 비롯한 ㈜신성이엔지 주요 경영진과 재생에너지사업본부 임직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 백순란 수출산업과장과 김제시 강기수 새만금경제국장 등 50여 명이 함께해 신규 생산라인 가동을 축하하고 향후 사업 비전을 공유했다.

㈜신성이엔지는 1977년 설립된 연매출 5,675억 원, 고용 499명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경기도 과천에 본사를 두고 용인과 충북 증평 등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용 클린룸과 이차전지용 드라이룸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과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과 경쟁력을 쌓아왔다.

2020년 김제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김제공장을 태양광 모듈 생산 거점으로 운영해 왔으며, 지난 5월에는 태양광 사업을 고출력·고효율·저탄소 중심으로 재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생산라인 고도화를 통해 고출력 모듈의 안정적인 양산체계를 구축하고,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영역도 확대하고 있다. RE100 대응 에너지 솔루션을 비롯해 최근에는 ‘해상 환경 고내구성 태양광 모듈 개발 및 실증’ 국가 과제​에 참여해 2029년 3월까지 해상 전용 모듈 개발, 새만금 내해 실증 및 KS 인증 취득을 추진하는 등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신성이엔지 이지선 대표는 “김제는 새만금 배후도시로서 재생에너지 산업과 연계한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이라며 “이번 신규 생산라인 가동을 계기로 김제사업장을 고출력 태양광 모듈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기수 김제시 새만금경제국장은 “이번 신규 생산라인 가동이 신성이엔지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김제와 전북의 재생에너지 산업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김제시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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