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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시장 골목부터 내장산까지 한 번에…‘정읍 심쿵투어’ 출발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14일
샘고을시장의 먹거리와 골목의 역사, 정읍 대표 관광지를 한 번에 즐기는 ‘정읍 심쿵투어’가 오는 12월까지 이어진다.

정읍시는 8월부터 다른 지역 방문객을 대상으로 단체관광과 자유여행 방식의 ‘심쿵투어’ 운영을 시작했다. 전국 각지에서 단체관광 문의와 신청이 이어지는 등 초반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체관광객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샘고을시장, 오샘보샘홍보관, 기억저장소, 그래피티거리, 시기동성당 등 상권의 주요 명소를 둘러본다. 쌍화모주나 떡 만들기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체험을 마친 뒤에는 샘고을시장과 쌍화차거리에서 자유롭게 식사하고 장을 본다. 이어 내장산과 무성서원,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등 정읍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며 여행을 이어간다.

시는 관광객들이 시장과 골목에 충분히 머물면서 먹거리와 체험,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일정을 짰다. 관광객의 발길을 도심 상권으로 이끌어 실제 소비와 상점 매출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별 여행객도 참여할 수 있다. 자유여행 참여자가 상권 안의 지정 장소를 찾아 방문 사실을 확인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안내자와 함께하는 체험 여행은 9월 19일과 10월 3일, 11월 7일 세 차례 열린다.

심쿵투어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 80억원을 투입하는 ‘샘고을정다운상권 활성화사업’의 4년 차 사업이다. 관광객이 정읍에 오래 머물도록 유도하고, 여행 중 발생한 소비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정읍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이다. 무단 불참을 막기 위해 예약할 때 1만원을 내야 하지만, 여행 당일 같은 금액을 정읍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아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참여 신청과 단체관광 문의는 전화(☎1522-6802·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심쿵투어는 시장과 골목, 먹거리, 역사·문화자원을 정읍의 대표 관광지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여행”이라며 “관광객에게는 정읍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이들의 발길과 소비가 지역 상권의 실질적인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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