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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 청년 390여 명 정읍 찾았다…세 차례 모국연수 마무리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18일
전 세계에서 모국을 찾은 한인 청년과 국내 대학생 등 390여 명이 세 차례에 걸쳐 정읍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정읍시는 지난 14일 ‘2026 차세대동포(청년) 모국 초청연수’의 세 번째 정읍 방문 일정을 끝으로 올해 지역 연계 연수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주관했다.

정읍 방문은 지난 7월 17일 첫 일정을 시작으로 7월 31일과 8월 14일 모두 세 차례 진행됐다. 세계 각지에서 온 재외동포 청년과 국내 대학생들은 함께 정읍을 둘러보며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서로 교류했다.

참가자들은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을 찾아 혁명의 역사와 민주정신을 되새겼다. 영상예술 작품을 관람하고 전통예절과 선비문화를 체험하며 한국의 정신과 정읍의 문화적 뿌리도 익혔다.

단순히 유적지를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역사의 현장에서 모국의 민주주의가 성장해 온 과정을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재외동포 청년과 국내 대학생들이 서로의 생활과 생각을 나누며 우정을 쌓았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재외동포 청년은 “교과서와 인터넷으로만 보던 한국의 역사를 정읍에서 직접 보고 전통예절까지 경험하니 모국에 대한 자부심이 더욱 커졌다”며 “한국 대학생 친구들과 소통하며 쌓은 우정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세 차례에 걸쳐 정읍을 찾은 한인 청년들에게 정읍의 따뜻한 정과 소중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여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연수가 모국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 세계 곳곳에 대한민국과 정읍을 알리는 가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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