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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산불진화임도 평가 도내 최우수…2027년 예산 혜택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19일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의 임도 신설 사업 평가에서 도내 13개 시군 가운데 산불진화임도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027년 사업 예산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평가는 2025년에 새로 조성된 산림관리도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와 산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서류와 현장을 심사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노선 선정의 적절성과 주변 경관 훼손 최소화 여부, 재해 안전성, 산림사업 활용도, 비탈면과 노면의 안정성 등이다.

이번에 평가받은 칠보면 수청리 산불진화임도는 도로 폭 5m 안팎, 길이 1.8㎞ 규모다. 식물을 심어 비탈면의 흙이 쓸려 내려가는 것을 막는 녹화 방식과 안정적인 도로 경사, 고른 노면 상태 등에서 시공 품질을 인정받았다.

산불진화임도는 산불 발생 때 진화인력과 차량이 산림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도로다. 평소에는 산림 관리에 활용되며, 산불이 발생하면 불길의 확산을 막는 차단선 역할도 한다.

시는 올해까지 3년에 걸쳐 수청리 일대 산불진화임도를 총 5.2㎞ 길이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에 따라 2027년 임도사업 예산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이학수 시장은 “임도가 산불 등 산림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산림 경영을 돕는 기반이 되도록 관리하겠다”며 “시민들이 다양한 산림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임도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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