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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품 대신 누리집에서…정읍 환지정보 20만6715필지 공개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30일
정읍시가 8월 31일부터 경지정리와 토지구획정리로 바뀐 20만 6715필지의 옛 지번과 새 지번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는 ‘환지정보 조회 서비스’를 시작한다.

환지정보는 정읍시 생활공간정보 누리집(webgis.jeongeup.go.kr)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제공 항목은 정비 전·후 지번과 사업지구명, 사업 연도, 시행기관이다.

해당 토지의 ‘환지계획서’가 필요한 경우에는 조회 화면 아래에 표시된 사업 시행기관에 문의해 기관별 절차에 따라 문서를 요청하면 된다.

환지는 경지정리나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한 뒤 기존 토지 대신 새롭게 정비된 토지를 지정하는 것을 말한다. 정비 전·후 지번은 토지 소유권이 바뀌거나 양도소득세를 산정할 때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그동안 시민들이 환지정보를 확인하려면 시청이나 한국농어촌공사 등 사업 시행기관을 직접 방문해 옛 지번이 적힌 서류를 찾아야 했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2024년부터 경지정리·토지구획정리 자료를 전산 자료로 옮기는 작업을 추진했다. 우선 1966년부터 1993년까지 경지정리사업이 이뤄진 20만 4802필지와 2000년 이후 토지구획정리사업 대상 1913필지의 정보를 공개한다.

아직 전산 자료로 바꾸지 않은 1994년 이후 환지정보도 해마다 추가해 조회할 수 있는 연도와 필지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그동안 서류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방문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불편을 먼저 찾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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