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전대, 군 최초로 미 공군 및 해경과 군산기지 탐색·구조(SAR) 및 응급이송 공동대응 양해각서 체결
- 한·미 공군 및 해경, 공동 응급이송 체계 구축 - 유관기관별 신속하고 체계적 협력으로 중증환자 ‘골든타임’ 확보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30일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는 9월 30일(수) 美 제8전투비행단(이하 ‘美 8비’), 서해지방해양경찰청(군산항공대)과 함께 「군산기지 탐색·구조(SAR:Search And Rescue) 및 응급이송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SAR: 항공기의 조난 또는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탐색구조 작전
체결식에는 38전대장을 비롯해 美 8비 단장,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장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기지 인근 해상이나 기지 내 항공기 조난 및 중증외상환자 발생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수색·구조 및 응급이송 절차를 수립해 전투력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력체계에 따라 38전대는 응급상황이 발생할 시 119 종합상황실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응급환자 이송 헬기를 요청하는 동시에 의료인력을 지원한다. 38전대의 요청을 받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군산항공대 응급환자 이송 헬기를 환자 발생 지점으로 급파한 후 환자를 이송하며, 美 8비는 응급환자 이송 헬기의 기지 진입을 승인 및 지원할 예정이다.
38전대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군산기지에서 전북권역외상센터(원광대학교병원)까지 응급환자의 이송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하여 생존율을 한층 제고할 방침이다.
우리 공군이 美 공군 및 해양경찰과 공동 응급이송 관련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유관기관 간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한편, 각 기관은 응급환자 이송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후 연합·합동 훈련을 실시하는 등 추가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38전대장(대령 이경수)은 “한미 공군과 해경이 긴밀한 공조로 신속한 응급구조 체계를 구축해 전투력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위기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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