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남문 ‘안심 쿨링포인트’ 가을 꽃단장
여름철 대형얼음 받침대에 계절 꽃 배치…포토존으로 재활용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29일
여름철 시민들의 더위를 식혔던 전주 풍남문 광장 ‘안심 쿨링포인트’가 가을을 맞아 계절 꽃을 품은 포토존으로 변신한다.
전주시 완산구는 여름철 대형얼음 거치용으로 시범 운영했던 안심 쿨링포인트 받침대에 계절 꽃을 배치해 가을철에도 활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완산구는 지난 9월 초 풍남문 광장에 대형얼음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받침대를 설치했다. 운영 과정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얼음을 직접 만지며 더위를 식히는 한편, 얼음 조각이 주변으로 흩어지는 것을 줄이는 등 안전성과 공간 정돈 효과도 확인했다.
당초 완산구는 여름철 운영이 끝난 뒤에도 받침대를 철거하지 않고 계절과 상황에 맞춰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이에 대형얼음이 놓였던 자리를 계절 꽃으로 채워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기로 했다. 기존 시설물을 다시 활용하면서 풍남문 광장에 계절감을 더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받침대 전면에 설치된 수달 디자인과 ‘우리가 특별해지는 도시, 전주!’ 문구는 그대로 유지한다. 계절마다 공간의 모습은 바뀌지만 전주를 알리는 도시 이미지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완산구는 앞으로 여름에는 대형얼음 받침대로 활용하고 다른 계절에는 꽃과 화분 등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임숙희 완산구청장은 “계절과 현장 여건에 맞게 공간의 쓰임을 넓혀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 곳곳에서 전주의 변화와 매력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강호 기자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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