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도시재생 거점 관광콘텐츠로 확장
14개 시 · 군 거점시설과 관광 · 먹거리와 연계 청주 산업박람회서 전북형 ‘하루 여행’ 선보여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30일
전북개발공사가 도내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관광·소비 콘텐츠로 확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전북개발공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일까지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도내 도시재생 성과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전북형 여행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공사는 산하 전북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익산·정읍·남원 등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전북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홍보관은 ‘걸어서 전북 속으로’를 주제로 각 지역의 도시재생 거점시설과 주변 관광명소, 먹거리, 체험자원을 하나의 여행 동선으로 묶어 소개하는 방식으로 꾸려졌다. 특히 공사는 14개 시·군별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주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연계한 ‘하루 여행 코스’를 구성해 도시재생 시설을 실제 방문과 체류,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지역 관광자원으로 부각했다. 이는 도시재생 사업을 노후 공간 정비나 생활환경 개선에 머물게 하지 않고, 지역의 상권과 관광산업까지 연결하는 경제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현장에서는 도시재생지역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커피 드립백 등 지역 상품도 선보였다. 도시재생 공간과 주민 사업, 지역 상품을 함께 알리면서 방문객 유입이 골목상권과 주민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북홍보관에는 행사 기간 약 1만5000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도시재생 여행코스와 함께 전북의 주요 관광자원 등을 소개하며 지역별 변화상과 관광 경쟁력을 알렸다. 전북개발공사는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해 도시재생을 통해 조성된 공간이 주민 이용시설에 그치지 않고 외부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광·상권·지역상품과의 연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양주생 전북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하나의 여행코스로 묶었다”며 “도시재생으로 만들어진 공간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찾는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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