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1명)·군산(2명) 코로나 확진…발생 178명↑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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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1명)·군산(2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이로써 전북 확진자는 178명으로 늘게 됐다.
14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오전 사이에 전주에 거주하는 A(40대·176번)씨와 군산에 체류중인 모자지간인 해외입국자 B(177번)·C(178번)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1일부터 두통과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시작됐다. 의심증상 후인 13일 전주 덕진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그날 오후 11시 30분께 양성판정을 받았다.
의심증상 직후부터는 특별한 이동동선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A씨의 감염경로를 그의 자녀로 추정하고 있다. A씨의 자녀는 서울 강남구 389번째 확진자와 접촉했다.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보건소에서 감사를 받은 후 다음 날인 13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서울에서 학원을 다니는 자녀를 지난 12일 서울에서 전주까지 동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10일도 자신의 차를 이용해 자녀가 다니는 고창에서 서울의 한 학원까지 이동시켜 준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A씨를 전북대학교 음압격리병상으로 이송해 치료를 시작했다. 자택와 방문지 등을 소독하고, 추가 동선 및 이동동선을 찾기 위해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 내역, CCTV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지난 13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모자지간인 해외입국자 B·C씨도 코로나19 양성판정이 나왔다. 우즈베키스탄 국적인 모 B씨와 한국 국적인 아들 C씨는 1월 1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 지난 13일 오전 9시 2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모자는 해외입국자가 의무적으로 거치는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검체채취를 군산보건소에서 가졌다. 그날 양성판정을 받아, 이날 군산의료원 격리병실로 이송됐다. |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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