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7-19 08:37:3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경제/IT

전주 ‘더샵 라비온드’ 2만여 명 접수...전 주택형 1순위 마감

평균 26대1 기록...최고경쟁률은 전용 84㎡A형 67대 1
합리적인 분양가, 우수한 상품 적용 등 성공 요인
내달 3일 당첨자 발표, 2월 14~17일 계약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5년 01월 22일
지방 분양 단지에서 올해 처음으로 2만 건이 넘는 청약 통장이 몰린 곳이 나왔다.

22일 포스코이앤씨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분양하는 ‘더샵 라비온드’에 2만 건 넘는 1순위 청약통장이 몰리며 전 주택형이 두 자릿수 경쟁률로 마감됐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1일 진행된 ‘더샵 라비온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836가구 모집에 2만1816명이 몰리며 평균 26.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이앤씨는 전주에서 지난해부터 3연속으로 1순위 청약 접수 2만 건을 넘기는 진기록도 남겼다. 지난해 2월 분양한 ‘서신 더샵 비발디’와 지난해 6월 ‘에코시티 더샵4차’ 모두 1순위에서 2만 명이 넘게 청약을 접수했다.

지난해 지방 분양시장에서 1순위 청약접수 2만 건을 넘긴 곳은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와 청주테크노폴리스아테라 등 4개 단지에 불과하다.

이번 더샵 라비온드 1순위 청약에서 접수가 가장 많았던 주택형은 전용면적 84㎡D 타입으로 365가구 모집에 1순위 통장 6490건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 타입에서 나왔으며 65가구 모집에 4392명이 접수해 67.6대1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117㎡B 타입 50.7대1, 전용 117㎡A 타입 42.4대1을 기록, 대형 면적에도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13개 타입 모든 주택형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별공급에 이어 1순위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조기 완판 기대감이 커졌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일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접수 결과 590가구 모집에 3482명이 지원, 평균 5.9대1의 경쟁률이 나왔다.

업계에서는 신규 공급이 희소한 지역인데다 앞으로 예정된 대규모 분양 단지가 없는 상황에서 분양해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곳으로 보고 있다.

또한 단지 평균 분양가는 3.3㎡당 1465만원으로 전용84㎡형의 분양가는 5억 원 대이다. 현재 전주 원도심 내 새 아파트 매매가격이 6억원을 웃돌고 있어 합리적인 분양가라는 평을 받았다.

대단지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과 고품격 컨시어지 라운지 도입한 점과 전세대에 세대창고를 제공하는 혜택도 지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전주 지역 최선호 브랜드라는 점과 갖춰진 인프라 시설, 입주 후 변화될 주변 지역 기대감 등도 성공 요소로 꼽히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적은 전주에서 서신더샵비발디, 에코시티 더샵4차에 이어 이번에도 실수요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브랜드 대단지인 데다 분양가도 예상보다 낮게 책정한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한편, 더샵 라비온드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28개동, 22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기준 ▲39㎡ 13가구 ▲59㎡ 189가구 ▲84㎡ 959가구 ▲101㎡ 195가구 ▲117㎡ 70가구 등 1426가구가 일반 분양됐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3일이며, 정당계약은 내달 14~17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695-3, 4번지(전북특별자치도청 인근)에 마련돼 있다./이강호 기자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5년 01월 22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전북, 대한민국 제조AI 혁신의 심장으로”  
민선8기 3주년 전춘성 진안군수, “지속가능 생태치유도시 실현,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 본  
시민과 함께 일군 빛나는 3년, 정읍의 담대한 변화 이끌다  
<2025년 민선 8기 고창군정 성과> 군-정치권 노력끝에 노을대교 2030년 개통 청신  
지해춘 군산시의원의 생활밀착 의정 “발로 뛰어야 도시가 보인다”  
<2025년 민선 8기 고창군정 성과> 심덕섭호 3년, 변화와 성장으로 미래 열었다  
<2025년 민선 8기 고창군정 성과> 심덕섭호 3년, 변화와 성장으로 미래 열었다  
“전주의 결의, 만주의 승전” 봉오동 전투 105주년 전북서 되살아난 항일의 불꽃  
포토뉴스
전주시립교향악단, 젊은 음악 인재들과 협연 무대 마련
전주시립교향악단이 미래 음악계를 이끌어갈 청소년 연주자들과 함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한국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 초대형 돔·에어컨 쉼터‘첫선’
임실군이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아쿠아 페스티벌을 앞두고, 올해부터는 햇빛을 차단하는 초대형 돔과 에어컨이 완비된 휴게 쉼터를 새롭게 설치,  
˝세계 속 익산 백제를 만나다˝…유네스코 등재 10주년
익산시가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백제유산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한다. 익산시는 올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독자와 함께 진화하는 언론 전라매일신문
전라매일이 언론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보다 심화시키기 위한 독자 참여 구조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지난 14일, 전라매일 본사에서 열린 제 
“글씨의 정원에서 서예의 새 매력 만나다”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이 여름방학을 앞둔 지난 6월 27일, 관람객이 서예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한 ‘서예문화실’을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편집·발행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