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한지 활용, 해외 수묵화 워크숍
태국 학생들에게 수묵화 통해 전주한지를 접하는 기회 제공
이광현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21일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 해외 현지에서 전주한지를 활용한 수묵화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전당은 전주한지의 복원 등 원형 발굴에 집중하며 국내시장에 머물렀던 전년도와 달리 올해는 품질 고도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전주한지의 입지를 해외로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지난 1일과 2일 두 차례에 걸쳐 태국에 위치한 대학(Rajamangala University of Technology Rangsit Feculty of Fine Art)에서 전주한지를 활용한 수묵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후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대학 내 미술관(FAG art Gallery in Rajamangala University)에서 워크숍 작품의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국제수묵비엔날레의 국제수묵레지던시 후속 프로그램으로 태국의 학생들에게 수묵화라는 영역을 통해 전주한지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향후 작품 활동에 소재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된다. 워크숍에 참여한 학생 및 작가들은 “전주한지의 소재 특성과 우수성을 이해하는 시간이었다”며 예술 세계의 깊이를 더 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번 수묵화 워크숍은 세계의 다양한 작가들에게 전주한지를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전초”라며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 기획 등 산업적 성장을 위한 해외 진출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이광현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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