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7-07 08:17:4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사설

아프리카돼지열병 전북도 안전지대 아냐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9월 18일


돼지 저승사자로 알려진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 ; Africa Swine Fever)이 마침내 우리나라에 상륙해 양돈 농가와 전국의 모든 지자체를 초비상 사태로 몰아넣고 있다. 지난 5월 말경 북한에서 발병한 이후 잠시 잠잠하던 이 병이 불과 4개월여 만에 철책을 뚫고 파주까지 침투함에 따라 벌어지는 충격이다. 우리나라에서 사육되고 있는 돼지는 지난 4월 현재 1,120만 두로 세계 16위 권이다. 이 중 전북은 802곳의 양돈 농가에서 전국의 11.9%에 해당하는 133만 두가 사육되고 있다.
도내 농어업 소득에서 양돈이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높다는 것을 나타내는 수치다.
전북은 이와 비슷한 AI(조류인플루엔자) 피해를 거의 매년 겪으면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여기에 ASF마저 덮친다면 도내 축산업은 재앙 수준의 피해를 피 할 수 없게 될 터이다. 따라서 ASF의 도내 확산은 어떻게든 막아야 할 시급한 현안이 아닐 수 없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전북도가 ASF의 파주 발생 소식과 함께 도내 각 시·군 16곳에 거점 소독시설을 설치하고, 축산차량 소독과 필증 발급, 돼지농장 차량이동 통제 등의 방역활동을 신속히 실시한 것은 다행한 일로 여겨진다. 완벽한 방역망 구축이 ASF 확산을 막는 유일한 대안이기 때문이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ASF는 1920년대 아프리카에서 처음 발병한 돼지 전염병으로 발병이후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 바이러스에 의한 출혈로 100% 치사율을 보이는 무서운 전염병이라는 사실만 알아냈을 뿐 백신이나 치료방법이 개발되지 않은 질병이라고 한다. 하지만 철저한 방역망은 뚫지 못한다니 실망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전북도민과 관계 당국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9월 18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전주의 결의, 만주의 승전” 봉오동 전투 105주년 전북서 되살아난 항일의 불꽃  
전북 대표 국립전주박물관, 새로운 35년을 열다  
“국정 혼란 속 도민 안정 · 민생 회복 의정활동 총력”  
임실교육지원청, 작지만 강한 교육혁신 중심으로  
시민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선진 교통 도시로 도약  
민선 8기, 무주다운 삶터·일터·쉼터로 눈도장  
변화의 10년, 도약의 1년… 다시 시민과 함께  
김제시 경제도약 이끌 구심점, 김제상공회의소 개소식  
포토뉴스
전북도립국악원, 베를린 국립오페라극장 무대에 선다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무용단이 한국 예술단체로는 처음으로 독일 베를린 슈타츠오퍼 국립오페라극장에 진출한다. 오는 7월 27일 국악원의 대표 창 
순창군, 제4회 강천산 전국 가요제 참가자 모집… 8월 29일까지 접수
제4회 강천산 전국 가요제가 오는 9월 27일 토요일 순창군 강천산 군립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가요제는 순창군이 
완주 도서관에서 만나는 여름휴가, 인문학 강의 개막
완주군과 전북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인문학 지식나눔 강좌’가 오는 8일 오전 10시, 삼례도서관에서 첫 강의를 시작으로 본격 운 
한강 개인전 ‘소화받지 못한 자들’, 우진문화공간서 개최
우진문화공간 갤러리가 7월 3일부터 16일까지 한강 작가의 개인전 '소화받지 못한 자들 (Those who are not digested)'을 
전북관광기업 컨설팅&아카데미 성료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과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관광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관광기업 맞춤형 컨설팅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편집·발행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