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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기강해이 심각하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3월 02일
ⓒ e-전라매일
전북경찰의 기강이 갈수록 해이해지는 것으로 나타나 철저한 쇄신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근무시간에 골프를 치거나 사건 무마 조건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등 비위 사건 연루 경찰이 그치지 않는 탓이다. 경찰관들의 비위는 폭언과 폭행, 사기와 협박, 근무지 무단이탈, 근무 태만, 신고자 보호 의무 불이행 등 다양하다.
경찰의 도덕성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일탈 행위가 경찰 내부에 만연돼있는 것이다. 지난달 26일 술을 마시다 술집 주인과 시비 끝에 욕설을 퍼부으며 소란을 피운 혐의로 수사를 받는 전주 완산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경사 사건을 비롯해 지난해 10월 전직 경찰관과 공모해 자신이 담당하던 사건 관계자들로부터 사건 무마 조건으로 1억 원을 받으려 한 B경위 구속 기소 사건, 지난해 3월 ‘기업에 납품할 마스크를 팔겠다’며 피해자를 속여 2억 원 상당의 대금을 가로챈 완산경찰서 소속 C경위 사건, 전주 덕진경찰서 소속 B경감의 10억 원대 화장품 절도 피의자 선처 부탁 전화, 지난해 11월 4 살배기 아동학대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가해 의심 부모에게 신고자인 의료진을 짐작케 하는 발언으로 신고자 공중보건의가 가해 의심 부모로부터 2시간 넘게 욕설과 폭언을 듣게 한 사건 등 경찰관 비위는 열거하기 힘들 만큼 많다.
원인은 제 식구 감싸기의 가벼운 징계에서 비롯된 것이다. 경찰의 도덕성이 무너지면 사회안전망도 무너지기 마련이다. 신뢰성과 도덕성은 비례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올해부터는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1차 종결권을 경찰이 갖게 돼 신뢰성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찰의 뼈를 깎는 쇄신을 당부한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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