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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 강조하는 김관영의 도정 방향을 주시한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06월 22일
ⓒ e-전라매일
‘김관영 도지사 당선자의 도정 꾸리기가 여야와 도민들의 주목을 끌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당선 후 가장 먼저 구성한 인수위원회의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장차관급 인사를 영입한 데 이어 정무라인도 국회의원 출신 정치인을 기용했기 때문이다. 당선자는 또 국민의힘 정운천 도당위원장을 만나서는 여야 소통을 위해 3급 정책보좌관 추천을 부탁하기도 했다. 지역 발전에 필요하다면 여야가 손을 맞잡아야 마땅하다는 그의 실용주의 정치철학에 따른 것으로 짐작된다. 김 당선자는 평소에도 “정책이 이념에 사로잡혀서는 안 된다”며 “진보든 보수든 전북 발전과 삶에 도움이 된다면 적극 받아들이겠다”는 소신을 갖고 있었다. 따라서 이번 김 당선자의 인사나 정책 방향 설정은 현재까지만 보면 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엊그제 일어난 도청 공무원들의 사무 보고 시 발생한 인수위 T/F팀과의 반목과 같은 사소한 마찰은 김관영호의 순항을 막는 돌부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세심한 관찰과 사색이 요구된다. 하지만 김 당선자의 이 같은 인사는 본인이 일찌감치 구상한 인재풀에서 직접 선택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그의 정치적 행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김관영 도지사 당선인은 2선을 지낸 중진급 국회의원이다. 이번 복당은 6년 만이지만 광역 단체장 공천을 받는 것도 힘들었다. 결과는 전국 최연소 당선자이자 적국 최다 득표자가 됐다. 지난주에는 전북 출신 정치 원로인 고건 전 총리와 강현욱 전 지사를 찾아가 당선 신고를 했다. 이 같은 행보는 그가 도지사에 연연하거나 만족하지 않겠다는 점을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다음 22대 총선은 24년 4월이다. 지사직 유지냐 국회 입성 재시도냐를 결정해야 할 시점에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0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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