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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그린뉴딜 1번지 , 고창 부안 해상풍력단지

-의미의 지도를 그려 보자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8월 11일
ⓒ e-전라매일
경자년 (庚子年) 하반기도 조짐이 좋다. 7월 17일 문재인 대통령은 전북을 찾아 ‘한국판 그린뉴딜(Green New Deal) 선언’의 첫 사업으로 전북 서남권(고창,부안) 해상에 2.4 기가와트(원자로2기 규모)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선포하였다. 새만금을 태양광중심 3기가 규모 신재성에너지 비전선포에 이어 더 큰 약속을 한 것이다.
바야흐로 전북에 거대한 바람 에너지의 지도가 만들어 지고 있다. 대통령은 “그린에너지는 상생 도약의 길이며 해상풍력 확산은 조선산업과 철강산업,건설산업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며 도민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정부는 작년 말 부안 위도 앞바다에 해상풍력 실증단지를 준공한데 이어, 본격적으로 2028년까지 해상풍력발전 2.4기가와트 단지를 고창 부안 앞바다에 14조원이 투자되는 뉴딜정책으로 앞당겨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당장 2021년이 한국판 뉴딜에 시동을 거는 첫해인 만큼 그린뉴딜 1번지인 전북에 상당한 규모의 예산을 편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 태양광 3GW로 6조6천억원이 투자되므로 합하면 에너지에만 8년 동안에 20조이상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처럼 전북에 엄청난 그림이 펼쳐진다. 전북도민은 그 그림을 상상해 보며 ‘의미의 지도’를 그려 보아야 한다.
고창과 부안 앞바다에는 기당 8메가급의 초대형 풍력발전기(Wind Power Plant)가 블레이드(날개)합하여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근접한 높이로 300개가 설치되어야 2.4기가를 이룬다. 300여개 플랜트가 무게를 견디며 배처럼 떠있어야 하므로 조선업의 고도기술도 필요하다. 이제 군산조선소 가동은 시간문제이다.
육지로부터 수킬로 거리에 해안선을 따라 약 8백미터 이격거리로 설치된다고 상상해 보자. 이 자체가 서해안 최고의 관광 명소가 된다. 대형 크루즈선들은 찾아 오고 새만금 신항에 머무를 것이다. 신항의 선석은 더욱 커져야한다. 하늘 관광 수단도 늘어갈 것이다. 새만금엔 드론형 경비행기 항공산업도 기대해 봐야 한다.
풍력발전기의 출력(전기생산)은 바람의 3제곱에 비례하므로 바람이 잘 부는 해상과 높은 곳이 유리하다. 바람이 2배만 빨라도 출력량은 8배 증가한다. 해상풍력의 묘미이다. 이처럼 육상과 달리 풍량이 일정한 해상에 건설되는 해상풍력산업은 전 세계적인 탈 원전, 탈 화력 정책에 따라 자동차, 조선에 이어 최대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세계 풍력에너지위원회(GWEC)는 해상풍력 설비용량이 2030년 234GW(1400조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높은 효율에 따른 엄청난 발전 수입이 보장되므로 대기업과 자본의 참여가 즐비할 것이다. 해상풍력산업 자체가 조선산업 규모에 필적하므로 세계적 기업들의 공장 참여도 예상된다. 축적된 기술과 제조능력은 고스란히 세계 수출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다. 정부는 유럽과의 기술격차를 해소하고 2030년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을 목표로 기술개발과 산업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을 보자. 그린뉴딜 에너지의 또다른 미래인 ‘수소’와 자율차, 드론 등 미래 ‘모빌리티’산업, ‘국제금융중심지’로 다지고 있는 전북은 전성기 울산처럼 잘 살 수 있다. 울산 전성기때 처럼 인구가 늘 수 있다.
전북인은 시대의 변화와 기운에 알맞은 ‘의미의 지도’를 크게 그려 나가야 한다. 그리하여 지금까지의 인내가 보상의 믿음으로 형상화 되어야 한다. 시.군간의 갈등은 이러한 상생의 믿음으로 양보하며 극복하여야 한다. 출향인이 언제든 기쁨으로 돌아와 살고 싶은 우리의 본향이 되어야 한다. 인구 200만명에 1인소득 4만불 소득으로 보상 받을 꿈을 꾸어볼 수 있다. 경자년은 전북에 많은 소망을 안겨 주고 있다.

/한봉수
본지 논설위원(객원)겸
독자권익위원회 위원
現 디엔아이에너텍회장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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