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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 보호 ‘앞장’

전북도의 소비자들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업무는 도내 소비자들을 보호하는 것. 이를 위해 교육은 물론, 상담, 조사를 통한 분석을 통해 정책까지 제안하며, 소비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서는 사람들. 사단법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를 만나봤다. /편집자 주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27일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는 소비자기본법 제29조에 의거해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전문소비자단체로, 1983년 7월 21일 설립 이후 전북지역 13개 시군에 지부가 개설해 활동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소비자상담, 소비자 경제교육, 물가 감시운동, 소비자권익증진을 위한 실태조사 및 설문조사를 통한 소비시장 현황 분석 및 소비자 정책 제안 토론회, 공정무역 교육, 지속가능한 소비를 위한 자원순환 활동, 로컬푸드 안전성 조사 등 안전한 먹거리 운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 로컬푸드 사진
ⓒ e-전라매일

● 전북 소비자상담, 지역 소비자이슈에 발 빠른 집중피해창구 운영

지난해 전북지역 소비자 상담 2만5,333건 접수, 전북지역 상조업체 폐업, 전주지역 스포츠시설 영업중단 피해, 전북지역 본사를 둔 온라인쇼핑몰 계약불이행 및 환불 지연 피해에 발 빠르게 대처해왔다.
또한 현재 전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국외여행, 마스크 가격 폭리 등과 같은 지역 소비자가 문제가 발생 시 ‘소비자 집중피해창구’를 개설해 적극적인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해 활동해 오고 있다.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매월 1회 의류·세탁물 분쟁 심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 단체 자문변호사(장석재·이동현 변호사)를 통한 매주 월요일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해 적극적인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 소비자교육체험관
ⓒ e-전라매일

● 전국 유일 소비자교육체험관 운영

소비자교육도 이제는 ‘보고, 만지고, 체험하며 활동하는 놀이형 체험교육’이 가능하다.
바로 전국 유일의 소비자교육체험관이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소비자의 권리와 책임을 체험을 통해 교육하고 있고, 음료수·아이스크림의 당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안전먹거리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신용카드·현금결제 모의체험도 가능해 신용의 중요성, 계획적인 소비계획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교육체험관은 소비자 누구나 견학이 가능하고 2005년부터 2019년까지 4만4,000여 명의 어린이, 청소년, 성인 소비자가 교육을 받았다.

● 인형극 통한 맞춤형 소비자교육 주력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
본 단체는 대상별 맞춤형 소비자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매체로 한 소비자교육이 인기다.
소비자교육인형극단이 조직돼 있어 어르신들이 부르면 마을 단위의 경로당부터 복지관까지 전북 어디라도 마다 않고 달려간다.
또한 소비자 문제 상황부터 해결방법까지 전 과정이 인형극 공연을 통해 소개되고, 소비자 전문강사가 현장에서 소비자피해 접수와 처리까지 진행하고 있어 교육을 받는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50회 이상에 걸쳐 인형극을 통한 소비자교육이 진행됐으며 총 3,490명이 교육을 받았다.
이외에도 어린이·청소년·성인 대상 교육이 1년 동안 406회에 걸쳐 1만9,646명 교육이 진행됐다.

↑↑ 지역아동센터 교육사진
ⓒ e-전라매일

● 소비자 피해 분석을 통한 소비자정책 제안

소비자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소비자의 니즈(욕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거나 현실에 맞지 않는 제도와 정책으로 소비자 권익을 침해당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에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는 매년 소비자상담 동향을 분석해 개선 돼야 할 소비문제를 조사·연구(실태조사 및 설문조사, 가격조사 등) 분석해 간담회와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9년도의 경우 상조서비스 가입 후 업체 폐업에 따른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및 관련 사업자들과 토론회를 진행해 소비자피해보상제도의 확대를 공식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또한 도내 결혼정보업 실태조사를 통해 불공정약관에 대한 시정조치가 진행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아파트 통신기기 전기요금, 한옥마을 쓰레기 무단투기, 세탁소 가격 표시조사, 일회용품 없는 장례식장 만들기 토론회 등을 진행해, 보다 건전하고 공정한 시장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소비자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 초등학생 캠프 활동사진
ⓒ e-전라매일

● 전북지역 로컬푸드 활성화, 안전한 먹거리 운동 앞장서

우리지역에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현재 38개소 운영 중에 있다.
로컬푸드는 누가, 어떻게 농사 지은 것인지 알 수 있기에 얼굴 있는 먹거리라고도 불린다.
이에 본단체에서는 2011년 완주 로컬푸드 통합 인증 시스템 구축 연구를 시작으로 2014년부터 유통기한 공시 기간 준수 여부, 신선도, 표시사항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잔류농약 검사를 통한 소비자 신뢰 구축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2019년도에는 총 70회의 모니터링과 141건의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했으며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행정, 직매장, 소비자가 함께 하는 민·관 협의회를 매년 실시해 유통기한 공시와 약속이행, 지역농산물 판매로 소비자 신뢰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잔류 농약 검사 등을 통한 안전한 농산물을 섭취해 지역 농산물로 소비자의 건강을 유지 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 등을 제시하는 회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와 같이 센터에서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도내 소비자들이 더욱 안전한 소비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해 뿐만 아니라 올해에도 꾸준히 진행될 센터의 다양한 활동들이 더욱 기대된다.
↑↑ 김보금 소장
ⓒ e-전라매일

김보금 소장 인터뷰
현재 본 센터에서는 소액 다수의 집단 소비자문제에 집중창구를 개설해 전북지역소비자권익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소비환경을 위해 1회용품 자제,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정착에 주력하며, 생애주기별 유치원에서 청소년, 노인세대까지 다문화에서 장애우까지 계층별 찾아가는 소비자교육과 이동 상담에도 노력하는 한 해를 보낼 예정입니다.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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