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0-01-18 오후 01:00:0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검색
속보
;
뉴스 > 특별기동취재단

지적장애 의붓아들 살해 후 시신 내다 버린 계부 구속


이동희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22일

의붓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내다 버린 50대가 법의 심판을 받는다.

전주지검은 살인 및 시신유기 혐의로 A(57)씨를 구속기소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일 오후 6시50분께 임실군 성수면 월평리 한 야산에서의붓아들 B(20)씨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근처 농로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시신은 살해 당한 후 16일이 지나 농로를 지나던 주민에 의해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주민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가 차량에 B씨를 태워 임실로 이동하는 영상을 확보했다.

이어 범행 현장에서 40여분간 A씨가 B씨와 함께 사라진 뒤 홀로 탑승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A씨를 피의자로 특정하고 범행 3주만에 체포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뤄진 부검 결과 B씨의 몸에서 치사량 이상의 마취약물이 검출됐고 같은 성분이 차량 안에서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머리에 남아있는 상처에 비춰 검찰은 A씨가 B씨를 움직이지 못하게 약물을 투여한 후 둔기로 머리를 내려쳐 숨지게 한 것으로 판단했다.

10여년 전 재혼한 A씨는 아내가 데려온 의붓아들 B씨와 전남에서 함께 생활했으며, B씨는 지적장애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전 부인이 행방불명되자 보험금을 5년간 수령한 혐의(사문서위조)로 처벌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경찰에서 대부분의 범행을 부인해온 A씨는 검찰 수사에서도 진술을 하지 않는 등 조사 자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살해 동기와 진술·심리분석을 시도했지만 모두 거부했다"면서 "CCTV 등 각종 증거로도 A씨의 혐의 입증이 충분하다고 보고 기소했다"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22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사설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요일별 기획
인물포커스
교육현장스케치
기업탐방
우리가족만만세
재경도민회
기획특집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훈훈함 더하는 소룡동  
■ 완주군 2020년 군정운영 방향-수소 시범도시·문화..  
전북119안전체험관, 일상 속 안전 추구 ‘앞장’  
청년이 살고 싶고, 청년이 돌아오는 김제 실현  
한국소리문화전당 개관 20년 기념 경기필 초청 2020 ..  
“정의로 경제 도약하는 김제시민의 시대 완성할 것”  
군산근대박물관 작년 한 해 관람객 95만 달성 ‘인기..  
군민 행복한 무주다운 무주 만들기 ‘힘찬 발걸음’  
포토뉴스
JTBC, 설 연휴 `가장 보통의 연애` 등 영화..
JTBC가 올해 설 연휴 영화 4편, 트로트 특집, 올림픽 축구 중계방송, 다큐멘터리 등을 방송한다. JTBC는 설 특선영화로 '가장 보통의 연.. 
방탄소년단 `블랙스완`, 93개 지역 아이튠..
18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 스완(Black Swan)'은 이날 오전 9시.. 
박주호·안나 부부 셋째 출산 ˝안녕 베이..
축구선수 박주호(33·울산 현대 축구단)가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박주호 아내 안나 .. 
방탄소년단, 오늘 신곡 공개···˝아트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7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원사이트에서 정규 4집 '맵 오브 .. 
박나래의 ‘스탠드업’ 정규편성 “화요일..
개그우먼 박나래의 ‘스탠드업’이 정규 편성된다. KBS 2TV ‘스탠드업’은 28일부터 ..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주소: 전주시 덕진구 도당산4길 8-13 (우아동3가 752-16)
발행인·편집인: 홍성일 / 회장: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 mail: jlmi1400@hanmail.net
청탁방지담당관: 황승훈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관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7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마케팅 담당자: 이준혁 (010-250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