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6-14 02:53:2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09:00
·17:00
··
·17:00
·16:00
··
·16:00
··
·16:00
··
뉴스 > 경제

˝일반 식품도 `기능성` 표시할 수 있게 규제 완화해야˝

기획재정부 주최 4차 '혁신성장 분야별 토론회'
황권택 남부대 교수 발제…업계 "건강식품 인정 요건 까다로워"
"가격 상승, 과잉 섭취 부작용" 우려도…"국제 가이드라인 선결"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07일
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선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뿐 아니라 일반 식품도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황권택 남부대학교 교수는 지난 6일 오후 2시30분께 서울 코엑스에서 기획재정부 주최로 열린 '혁신성장 분야별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의 발제를 냈다. 황 교수는 일반 식품도 과학적 근거를 갖춰 사전에 신고한 경우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성 표시 신고제'를 도입할 것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국내 식품 업계가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반 식품에도 기능성 표시를 허용하는 것이 절실하다는 데 입을 모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건강기능식품의 인정 요건이 까다롭고 판매처가 제한돼 있다고 토로하며 일반 식품에도 기능성 표시를 허용하면 고기능 식품 개발이 활성화되고 국민 건강 증진 및 의료 비용 절감 등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국제 추세에 맞춰 식품의 기능성 표시 기준을 개선하고 기존 제도의 모호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지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국제적인 기능성 표시지침을 제공하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의 규정에 따라 식품 전체에 대한 통합적인 표시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곽노성 한양대학교 교수는 특히 일반 식품의 '유용성' 표시와 관련해 "규정을 명확히 해 산업계와 소비자의 혼란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유용성 표시란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신체 조직과 기능의 일반 증진 효과를 표방하는 것을 말한다.

다만 이향기 한국소비자연맹 부회장은 "다양한 제형의 식품에 기능성을 담을 경우 가격 상승 및 과잉 섭취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지적하며 "신고제 도입 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가이드라인이나 데이터베이스를 우선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기존의 제조·판매 관련 규제를 완화해 건강기능식품 인정을 활성화하고 일반 식품에 대해서도 기업들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소비자 건강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되 플러스섬(plus-sum) 관점에서 기능성 식품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혁신성장 세미나는 정부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식품의 기능성 표시제를 포함해 공유경제, 핀테크, 규제 샌드박스 등을 다뤄왔으며 오는 7일에는 화학물질 관련 규제 합리화에 대한 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07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남원시보건소, 민간단체와 손잡고 건강증진사업 확대  
청년이 모여 만든 변화, 김제 죽산 청년마을로 완성하다  
책을 빌려주는 공간에서 ‘삶을 채우는 공간’으로  
김제시,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웃음 늘고 관계 넓어졌다… 복지관이 바꾼 노년  
“깨끗한 도시 만든다”… 정읍시, 청소행정 ‘호평’  
김제, “시설이 아닌 일상에서”… 돌봄의 틀을 바꾸다  
‘고창군로컬JOB센터’ 지역 일자리 도약 본격화  
포토뉴스
전주천년한지관, 단오 풍속 담은 전통 부채 만들기 체험
전주문화재단이 단오를 맞아 전통 부채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전주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전주천년한지관에서 ‘한지골 단오맞이 
이중근 회장, 전국 노인 게이트볼대회 이끌며 현장 소통 강화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이 전국 노인 게이트볼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과 화합을 응원하는 한편, 현장 복지 행보를 이어가며 노인 권익 증진 
국은예에트, 서정음악 공연 `계절의 조각` 무대에
봄날 마당에 돋아난 새순, 무더운 여름날 잘 익은 수박 한 조각, 낙엽 밟는 소리가 정겹던 가을 오후, 그리고 겨울 아랫목의 따뜻한 온기.누구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꽃피우는 화예명인 서을지
한국예술문화명인 화예명인 서을지 예술가가 2026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한국예 
전북문화관광재단, ‘예술로 이음’ 참여예술인 36명 모집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영역 확대와 직업 안정화를 위한 ‘2026 예술로 지역사업(예술로 이음)’ 참여예술인을 모집한다.재단은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