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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경제

20대 그룹, 채용계획 올해와 유사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6일
20대 기업은 내년 채용기조를 올해와 유사하게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가 소득주도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하는 모습이다.
뉴시스가 지난달 14~22일 재계 20대 그룹(공기업·금융그룹 제외)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0%가 내년 채용계획을 올해와 유사하게 실시한다고 답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요청해왔으며 이에 다수의 대기업들은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채용을 확대하며 화답했다.
재계의 채용 확대는 달라진 대내 환경요인도 존재한다.
주 52시간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추가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등 신사업 육성 등도 각 기업의 채용 규모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하반기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에서만 2만5,000여 명에 가까운 신입사원을 모집했다.
대규모 투자·고용 계획을 발표한 삼성은 지난해 1만여 명을 뽑았는데, 올해에는 하반기에만 1만명을 채용해 지난해보다 채용규모를 확대했다.
현대차그룹은 4~5년 전부터 연간 1만명 수준의 신규채용을 이어왔는데, 업황이 나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채용규모를 줄이지 않았다.
SK그룹은 올해 지난해보다 300명 늘어난 8,500명을 채용했다.
상반기 4,000명에 이어 하반기에만 4,500명을 뽑았다.
올해 LG그룹은 지난해 9,000여 명에서 10%늘린 1만여 명을 채용했다.
상반기 4,000명에 이어 올 하반기 6,000여 명을 채용했다.
20대 대기업이 대부분 올해 확대된 채용규모를 비슷하게 유지한다고 응답함에 따라 이같은 기조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끝.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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