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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일반

고창군, 천연기념물 ‘황새’ 무리 찾아와 ‘관심 집중’

-최근 고창 해리천 인근서 천연기념물 ‘황새’ 무리 발견

-유기상 군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가치 증명‥생물다양성 보전 앞장”

박동현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28일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고창군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황새 무리가 관찰돼 관심을 끌고 있다.

27일 고창군 생물권보전사업소에 따르면 최근 해리천 인근에서 황새가 무리지어 다니는 모습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로부터 황새는 한반도에 고루 분포하며 우리 민족의 사계절과 더불어 살아온 텃새로 복과 건강을 가져다주는 길조로 여겨왔다.

하지만 무분별한 수렵과 환경오염 등으로 현재는 세계적으로 250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아 국제자연보호연맹에 세계적 멸종위기종으로 등록돼 있다. 국내에서도 천연기념물 199호와 환경부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고창군은 이번 황새 출현에 대해 지역 자연생태의 완벽함을 보여주고, 생태계 멸종위기종의 최적의 서식환경을 갖추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생태계 극상의 환경에서만 사는 황새의 출현으로 지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의 가치를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천연기념물인 황새가 편안하게 쉬었다 가고, 앞으로 더 많은 황새가 찾을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조건을 조성하는 등 생물다양성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동현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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