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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문화/공연

부안군, 무료영화 상영의 날 ‘말모이’ 3월 21일 상영


박동현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08일

ⓒ e-전라매일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오는 21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영화 ‘말모이’를 무료로 상영한다.

특히 3월의 부안군민 무료영화 상영의 날은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의 계기로 삼고자 영화 ‘말모이’를 선정했다.

영화 ‘말모이’는 엄유나 감독(택시운전사 각본 등) 작품으로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일제의 감시를 피해 전국의 우리말을 모으는 말모이에 힘쓰는 조선어학회와 그 시대를 담은 영화이다.

말모이의 뜻은 사전을 뜻하는 순우리말이자 조선어학회가 사전을 만들기 위해 일제의 감시를 피해 전국의 우리말을 모았던 비밀작전의 이름이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한국어사전의 이름이기도 하다.

출연진으로는 유해진, 윤계상, 김홍파, 우현, 김태훈 등 연기파 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도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말은 민족의 정신이며 글은 민족의 생명이다. 일제가 창씨개명에 열을 올렸던 이유는 아마도 조선을 영구히 다스리고 싶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 시대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지켜낸 분들의 이야기를 영화를 보면서 저절로 애국심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우러나리라 생각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3·1운동의 위대한 정신을 생각하면서 영화 ‘말모이’로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시금 생각해 보는 귀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부안군민을 위한 무료영화 상영의 날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로 고정적으로 운영하는 만큼 많은 군민들이 오셔서 때로는 눈물로 때로는 웃음과 탄식으로 함께 울고 웃으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만들어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 무료상영은 12세 이상 관람가능하고 선착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박동현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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