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보건환경연구원, 일본뇌염 예측사업 운영
예방접종·방제요령 준수 당부
조경환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03일
최근 일본뇌염 주의보가 해마다 빨라짐에 따라 예방접종과 외출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일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지속적인 감시와 효과적인 방역대책 수립을 위한 ‘일본뇌염 예측사업’을 4월부터 운영한다. ‘일본뇌염 예측사업’은 일본뇌염의 주요 매개종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 출현과 발생밀도를 감시하는 사업이다. 이는 4월부터 11월 초까지 전주 1개 지점에서 매주 2회에 걸쳐 채집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의 첫 출현과 발생 밀도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주 채집된 모기 분류 결과는 질병관리본부로 보고되어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를 처음 발견한 때 주의보를 발령한다. 또한 일본뇌염 환자 발생 또는 매개모기의 밀도가 높거나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된 경우에는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는데 활용된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유택수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최근 전북에서는 일본뇌염 환자 발생이 없으나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시기가 2015년 이후 빨라짐에 따라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며 “야외 활동 시와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조경환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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