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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일반

순창 군민의 장 수상자 2개 부문 선정

애향장 김상열·효열장 배요식
오는 19일 개막식서 시상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19년 04월 10일
ⓒ e-전라매일
순창군이 2019년 ‘순창군 군민의 장’ 2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군은 지난 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순창군 군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2019년 ‘순창군 군민의 장’ 수상대상자로 애향장에 김상열(84세)씨, 효열장에 배요식(65세)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제57회 순창군민의 날 개막식 주무대에서 가질 예정이다. 군민의 장은 지난 2월 11일부터 3월 13일까지 7개 분야에 걸쳐 유관기관장과 사회단체장 등 각계각층에서 추천을 받은 결과, 애향장과 효열장 분야에 각각 1명씩 접수돼 선정까지 이뤄졌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상열씨는 문정공 하서 김인후(1510~1560) 선생의 14대손으로 1935년 쌍치면 중안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힘들게 생활을 하다 서울로 상경해 냉면장사로 자수성가했다.
이후 고향을 잊지 않고 매년 쌍치 소재 경로당에 100만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쌍치 면민회 기금으로 5천만원 기탁, 쌍치면 장학금으로 2억 원을 기탁해 백은장학회 설립 계기를 만드는 등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회장이 설립한 수당재단 이사로 재직하며, 순창 소재 고등학생들이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효열장의 배요식씨는 순창군 풍산면 출신으로 1978년 전남 완도에서 경찰생활을 시작하다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1990년 순창경찰서로 직장을 옮겨 2012년 정년퇴직했다. 올해 101세로 몸이 불편하신 어머니를 지극정성을 다해 모시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50회 가량이 넘는 병원진료로 인근 남원까지 직접 모시고 다니며 효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순창향교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전통혼례 지원사업과 전통놀이 현대화 체험, 전통놀이 전문지도사 양성교육 등 전통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앞으로 한 분야에 2명 이상 접수해 2/3이상 찬성자가 나오지 않아 수상적격자가 없을 때에는 최다득표자에 대해 재투표해 2/3이상 찬성으로 수상자를 결정하기로 의결했다.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19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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