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정보센터, 메이데이 사우나 영업중단 피해 구제 실시
- 운영 중단으로 620명의 소비자 피해 발생 - 신용카드 할부 결제 시 카드사에 항변권 주장 가능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14일
최근 메이데이 사우나 영업중단과 관련해 전북 소비자정보센터가 피해자 구제에 나섰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는 전주 메이데이 스포츠 사우나의 갑작스러운 영업 중단으로 피해를 본 회원들을 위해 '소비자 피해 구제 상담 핫라인'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한국노총 전주·완주지부가 2005년부터 전주시로부터 무상으로 위탁 운영해 온 전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 내 메이데이 스포츠 사우나가 갑작스럽게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한노총에 따르면 메이데이 스포츠 사우나는 7억4000만원에 이르는 부채를 감당하지 못해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회원 620명에게 문자 메시지로 영업 중단을 공지했고 1억2000만원에 이르는 회원권 환불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와 관련 전북 소비자정보센터에서는 전주시와 한국노총 전주·완주지부에 강력한 소비자보호대책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며, 피해 소비자가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상 항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상담과 서류 작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신용카드 할부 결제 소비자의 경우 잔여할부금 지급 거부에 대한 항변권 제출의 절차를 지원할 예정으로 신용카드 결제 영수증을 첨부해 센터에 방문해야한다. 단, 일시불 또는 20만원 미만의 경우나 할부거래 경과 건은 항변권 대상이 아니며, 결제 증빙자료와 회원 가입서류 등의 증빙자료가 필요하다. 또한 센터에서는 현금 결제 소비자인 경우 환불이 어려운 실정으로 대책논의를 위한 전주시와 위탁기관인 한국노총 전주·완주지부에 피해자 전달과 신속한 처리를 요구 할 예정이다. 한편 메이데이 사우나 관련 소비자 피해 현황으로는 2017년 83건, 2918년 69건, 2019년 7월 현재까지 62건으로, 올해 상반기 피해건수만 해도 지난해와 비슷하다. 주요 피해 유형으로는 계약해지거부, 위약금, 환불 지연, 계약불이행 등의 피해유형이 발생 됐다. 실례로 A씨(50대,여)와 B씨(50대,남)는 메이데이스포츠센터에 6개월 등록 후 신용카드로 26만원을 3개월 할부로 결제했으나 지난 10일 갑작스레 문을 닫는다는 문자 통보를 받고 환급 문의를 요청한 사례가 있다. 이에 센터는 사우나 영업 중단으로 장기 이용권을 결제한 회원들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환불 절차 등을 안내하고 상담 전화(063-282-9898)로 구체적인 피해사례를 접수하기로 했다. |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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