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 도내 장대비로 일부지역 폭우로 피해 발생...복구 시급
- 도내 호우주의보 및 경보 발령, 정읍 홍수 경보까지 - 도로·하천 10건, 공공시설 11건, 주택침수 4건, 농작물 등 사유시설 117건 피해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28일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도내에 내린 폭우로 일부 지역에서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침수, 도로에 토사가 흘러내려 교통이 통제되는 등 피해가 커 빠른 피해상황 파악과 복구대책이 요구된다. 25일과 26일은 비교적 강수량이 적었으나, 지난 27일에는 이전에 내린 비로 지반이 악해진데다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내 곳곳에서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3일간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어청도(군산)로 162.5mm가 내렸고, 정읍 142.2mm, 순창 118mm 순이었으며, 가장 적게 내린 곳은 고창으로 27.2mm 였다. 이에 어청도와 부안, 정읍에 호우 경보, 부안·고창·남원·임실·전주·완주·군산·김제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으며, 특히 정읍천 초강리 지점에는 홍수경보가 발령 됐다. 지난 27일 오후 6시 현재 공공시설 11건이 피해를 입었으며 정읍 부전제삼거리(국도 29호) 부근 등 도로 토사유입 4건, 순창 적성면 구미교 하천제방월류 1건 등으로 파악됐다. 또 사유시설은 106건으로 농기계 침수 1건(7대), 주택침수 4건, 비닐하우스 침수 40건, 농작물 61건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도에 따르면 피해 27일 현재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시설피해에 정읍, 순창, 부안에서 총 117건이 확인됐다. 정읍 연지동 죽림터널은 폭우로 토사가 흘러내려 차량이 전면 통제되는 등 차량 운행에 차질이 생겼다. 또 정읍시 영원면 운학마을, 정우면 남산마을, 내장 회룡마을은 밤사이 내린 비로 축사와 창고, 농경지 등 침수피해가 발생해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처럼 도내 일부지역에서는 도로 및 법면 유실, 토사유출, 도로 뒤틀림, 도로 침수 등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으나 이후 자세한 집계가 끝나면 피해상황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연이은 호우와 장맛비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에서 산사태 등 붕괴사고 위험이 높아 시설물 안전관리가 요구 된다. 농경지침수나 시설하우스 침수피해의 경우 조기 배수대책이 필요하고 자연배수 과정에서 2차 피해 발생위험이 있어 주의도 요망된다. 뿐만 아니라 감염병에 대한 우려도 있어 체계적이고 집단적인 방역 소독대책도 요구되고 있다. 한편 전북도는 “호우피해 상황을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호우와 장맛비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에서 산사태 등 붕괴위험이 높으므로 시설물 안전관리와 사전예찰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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