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철 대비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 마련 시급
- 지난 3년간 하교 시 스쿨존 내 교통사고 건수 꾸준히 증가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18일
하교 시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2학기 개학이 다가옴에 따라 방학동안 느슨해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최근 도내 3년 간 시간대별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하교 시간에 어린이 교통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 2016년 총 17건으로 하교 시간인 12시부터 18시까지에 11건이 발생해 전체 사고건의 64.7%를 차지했다. 또 2017년에는 총 18건이고 12시부터 18시 사이에 12건이 발생해 66.6%로 소폭 상승했다. 2018년의 경우 총 20건으로 사고건수가 꾸준히 증가했으며, 하교 시간대인 12시에서 18시 사이 발생건수는 16건으로 전체 사고건수의 80%로 급격히 늘었다. 이처럼 매년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하교시간대 사고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나 어린이들은 상대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해 친구들과 장난을 치거나 스마트폰 게임을 하는 등 도로에서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또한 돌발행동이 잦아 운전자가 감속 운행을 하더라도 돌발적인 사고가 일어날 수 있어 운전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개학 직후에는 장기간 방학으로 인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의식이 낮아진데다 방학중 활동량 부족으로 신체적인 적응도 역시 떨어질 수 있어 그만큼 사고대처능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교육당국은 개학과 동시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강화와 하교 시 교통안전지도활동 확대 등 적극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로 인해 특히나 키가 작은 어린이들이 시야 확보가 어려워 차가 오는 것을 보지 못해 사고가 나는 경우도 빈번해 개학에 맞춰 학교주변의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도내 초등학교 한 학부모는 “개학이 다가왔는데 아이들 교통안전문제에 신경이 쓰인다”며 “방학동안 활동량이 적어 위험상황에서 대응능력이 떨어지고, 교통안전 의식도 낮아질 수 있어 일정한 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안전교육과 등하교 시간에 더욱 세심한 교통지도, 스쿨존 주변의 불법주정차단속 등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18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