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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일반

추석명절 소비자 피해건수 꾸준히 ˝상승˝

- 2016년 90건, 지난해 174건으로 증가
- 올해 설 명절 피해건수만 '105건'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09월 01일
전북도내 명절 소비자 상담·피해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2016년 전주지역의 명절(설·추석)소비자 상담·피해건수는 90건, 2017년 132건으로 46.7%상승했고, 2018년은 174건으로 전년 대비 32.8%가 증가해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또 올해 설 명절 피해건수만 105건으로 지난해 설날에 비해 23건이나 증가했다.

특히 명절기간 동안 각종 선물세트, 택배 및 퀵 운송서비스, 인터넷쇼핑몰 거래, 의류, 식품, 공산품 등 관련 다양한 품목의 소비자문제가 접수되고 있다.

전자상거래 피해 유형으로는 배송지연 및 미배달, 주문과 다른 물품배송, 부당대금청구, 제품의 하자, 계약해제 및 환급 거부 등과 관련된 피해가 접수 됐다.

또 택배·퀵서비스의 경우 물품의 파손·분실, 인수자 부재시 후속조치 미흡, 배송지연 또는 미배달 등으로 인한 피해사례 등이 있다.

또 국내외 여행 유형으로는 계약해제 및 해지 시 과다 위약금 요구, 일정·숙박 장소 등 임의 변경, 여행 요금 인상, 여행지에서의 상해 등의 피해를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축산물, 가공식품과 관련해서는 원산지 의심, 유통기간 경과, 상품 부패변질, 부작용, 중량 미달 등의 유형이 접수됐다.

실제 전주에 사는 A씨(40대,남)는 올해 1월31일 인터넷쇼핑몰 통해 설명절에 착용할 의류 주문, 신용카드로 4만원 결제했으나 이후 미배송과 사업자 연락두절 돼 상담을 의뢰했다.

또한 B씨(50대,여)는 올해 2월1일 모바일로 설명절 선물로 한라봉 3박스 주문 후 19만5천원 결제해 지인에게 선물했으나 배송 후 상한 것이 많아 업체로 환불을 요구하니 택배운송장이 부착된 포장박스가 없다며 환불을 거부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전자상거래 등으로 생필품 및 명절선물세트 등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택배서비스 또한 명절선물 수요급증에 이어 배송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우려돼 운송 중 파손·분실·배송지연 등에 따른 소비자 피해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명절 특수를 노리는 인터넷 쇼핑몰 사기 판매, 택배 운송 파손·분실·배송지연, 농수산물 원산지 허위 표시 등과 관련된 피해를 막기 위해 소비자들을 돕기 위한 상담창구를 열 계획이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와 전라북도 소비생활센터는 추석명절 소비자피해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이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소비자 피해구제 상담 창구를 9월2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한다.

또 해외여행에 관한 소비자 피해 상담도 함께할 계획이다.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소비자정보센터(063-282-9898, www.sobijacb.or.kr)와 전북도 소비생활센터(063-280-3255)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운송 중 파손, 분실, 배송지연 등에 따른 피해가 발생한 경우 즉시 사업자에게 통보하고 해결되지 않으면 피해구제 핫라인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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