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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내 동네조폭 10명중 4명 전과 11범 이상

- 동네조폭 538명 검거 중 전과 11범 이상 43%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09월 26일
매년 경찰의 지속적인 집중 단속에도 불구 여전히 도내 동네조폭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도내 동네조폭 10명 중 4명이 전과 11범 이상의 전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시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2만5801명의 동네조폭이 검거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 16개 시·도 중 동네조폭이 가장 많이 검거된 곳은 서울시로 8,025명으로 전체 검거 동네조폭의 31.1%에 달했다.

다음으로 경기 4,348명(16.9%), 부산 2,792명(10.8%)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이에 전북도는 총 538명 검거로 전국에서 11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범인 경우는 23건, 1~5범 114건, 6~10범 119건, 11~20범 166건, 21~50건 110건, 51범 이상은 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내 동네조폭 10명 중 4명은 전과 11범 이상 인 셈이다.

또 동네조폭 538명 중 40대와 50대 조폭이 333명명으로 절반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범죄유형별 검거 건수로는 폭력이 416건으로 전체 713건의 절반을 넘었고, 이어 업무방해 77건, 무전취식 68건, 재물손괴 66건, 협박 52건, 기타 24건, 갈취 10건 등이었다.

실제로 지난해 5월 김제시 소재 유흥주점에서는 4회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술값을 지불하지 않은 피의자가 구속되는 일이 있었다.

또 지난해 2월 완주군 소재 도립공원 관리사무소 및 상가 등에서 술에 취해 욕설을 하며 탁자 등을 손괴하는 등 4회(공무집행방해 1, 공용물건손상 1, 재물손괴 1, 업무방해 1)에 걸쳐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피의자 구속되는 일도 발생했다.

또 2017년 12월 고창군 소재에서 피해자의 주택 유리창을 손괴 후 합의를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총 6회에 걸쳐 협박·주거침입 등을 일삼은 피의자가 구속되는 등 동네조폭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소병훈의원은 “동네조폭들에 의한 범죄는 주민과 영세상인 등 소시민과 소상공인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리며 폭력, 갈취, 업무방해, 무전취식 등을 일삼고 있어 서민들의 생계를 힘들게 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동네조폭 척결이야말로 민생안전의 기본을 세우는 것인 만큼 동네조폭의 대부분이 11범 이상의 상습범인 만큼 경찰의 집중적인 관리 및 근절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경찰청에 요청했다.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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