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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의 미래를 열어가는 목요국악예술무대

-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민요의 향연’, ‘영화음악 OST’ 등 다채로운 실내악 공연 준비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06일
전통예술의 미래가치를 만들어가는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이태근)의 대표상설공연 2019 목요국악예술무대 세 번째 무대로 관현악단(단장·지휘 권성택)에서 준비한 '국악으로 즐기는 어느 멋진 날' 공연으로, 오는 10일 저녁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펼쳐진다.

전통 음악을 바탕으로 현대적 감성과 새로움을 가미한 국악실내악 형식의 정통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무대로 진행된다.

특히 통속 민요와 풍물놀이를 기반으로 한 창작음악, 영화음악 OST 등 풍성한 레퍼토리로 경쾌하고 흥겨운 리듬과 친근한 선율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날의 즐거운 소풍 같은 하루를 선물한다.

이번 무대는 총 여섯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여는 무대는 우리 대표적인 통속 민요를 엮어 각 지역의 아리랑을 주선율로 구성한 국악실내악“민요의 향연”이 열어준다. 두 번째 무대는 경기민요 뱃놀이의 주선율을 모티브로 새롭게 창작 국악실내악 “신뱃놀이”를 연주한다.

세 번째 무대는 한국 민요의 멋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노래곡 국악실내악과 가요 “아름다운세상 등”에 이어, 타악기와 태평소의 어울림으로 흥겨움이 돋보이는 국악실내악 “판놀음”를 무대에 올린다.

이어 대표적인 국내·외 영화 OST를 국악기에 맞춰 편곡한 국악으로 들어보는 영화 OST를, 마지막 무대는 전통 국악기의 경쾌한 리듬과 즉흥성이 돋보이는 국악실내악“축제”로 가을의 신명을 전한다.

첫 번째 무대는 국악실내악“민요의 향연”(작곡 : 임교민)이다. 우리의 민요 중 잘 알려진 통속 민요로 엮어 새롭게 만든 모음곡으로, 각 지역의 아리랑의 전통적인 선율과 장단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특히, 각 악기의 매력적인 솔로연주들과 현대적인 화성 그리고 창작 선율을 함께 엮어 다채롭게 들려준다.

두 번째 무대는 국악실내악 “신뱃놀이”(작곡 : 원일)다. ‘신뱃놀이’는 민요‘뱃노래’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작곡한 곡으로 각 악기들의 즉흥연주와 동·서양 타악기의 역동적인 리듬으로 관객들에게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세 번째 무대는 국악실내악과 가요“아름다운세상, 사설난봉가, 너영나영, 신사랑가”다. 한국 민요의 멋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노래 곡으로, 흥겨운 리듬과 귀에 익숙한 노랫말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신명을 전해준다. 협연에는 창극단 박현영, 고승조 단원이 구성진 노래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낼것으로 기대된다.

네 번째 무대에는 국악실내악 “판놀음”(작곡 : 이준호)다. ‘판놀음’은 놀이패가 넓은 마당을 놀이판으로 해 판을 짜서 노는 놀음을 의미한다. ‘판’이라는 말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으나, 이번 무대에서 판놀음은 악장 구분 없이 전체적인 조화가 한판으로 화합되는 곡이며 특히 타악기와 태평소의 어울림이 단연 돋보이는 곡이라 할 수 있다.

다섯 번째 무대는 국악으로 들어보는 영화 OST다. 국악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국내·외의 대표적인 영화 주제곡을 국악기에 맞게 편곡해 들려준다. 아름다운 국악선율과 노래를 통해 옛 추억의 낭만에 빠져볼 수 있을 것이다. 노래에는 창극단 고승조 단원이 무대에 오른다.

여섯 번째 무대는 국악실내악“축제” (작곡 : 이준호)다. 풍물가락의 흥과 멋을 놀이의 방식으로 풀어본 곡이다. 빠른 속도의 장단과 신명나는 가락으로 각 악기의 즉흥성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구성돼 이번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국악 실내악 연주에는 가야금/유현정, 장서령, 거문고/안은정, 김두향, 해금/서윤경, 김나영, 아쟁/권경희, 강택홍, 대금/김건형, 박신의, 피리/손순화, 안혜숙, 태평소/서인철, 신디/박덕귀, 소금/조용오, 타악기/장인선, 김인두, 박진희, 차상윤 단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국악의 멋과 신명을 선사한다.

관현악단 권성택 단장이 지휘를, 관현악단 고은현 단원이 사회를 맡아 국악 전문가는 물론 일반 관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친절한 해설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훨훨 날려버릴 특별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목요국악예술무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국악원은 보다 편안한 공연 관람을 위해 사전예약제(홈페이지)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예약을 하지 못한 관객을 위해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저녁 6시 30분) 현장 좌석권을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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