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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문화/공연

전통예술의 미래를 열어가는 목요국악예술무대

- 우방 조통달 명창과 함께하는 소리의 향연 “금상첨화(錦上添花)”
- 남도민요, 입체창, 단막창극 등 다채로운 소리 만찬 마련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14일

전통예술의 미래가치를 만들어가는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이태근)의 대표상설공연 ‘2019 목요국악예술무대’ 네 번째 무대로 창극단(단장 조통달)에서 준비한 <우방 조통달 명창과 함께하는 소리의 향연-“금상첨화”> 공연이 오는 17일 저녁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우방 조통달 명창과 함께하는 소리의 향연 - “금상첨화”>으로 마련되는 공연은 매우 특별하다.

2015년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장으로 부임해 창극단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그간 쌓아온 소리와 연기 노하우를 전수하고 지도해온 조통달 단장의 퇴임을 앞두고 그동안 받아왔던 사랑을 돌려주고자 창극단과 함께 꾸미는 무대이다.

조통달 창극단장은 1972년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에서 장원을 수상하고, 국립창극단 단원과 전남도립국악단 단장을 역임했으며, 국가중요지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전수교육조교(보유자 후보)다.

여전히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전국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국악계 원로다.

창극단장으로 부임 후 전라북도 지역을 기반으로 한 창작 작품과 대중성 있는 창극들을 제작해 호평을 받았으며, 소리의 본고장 전주에서 정통 판소리의 진수를 보여줄 소리판을 마련했다.

뛰어난 명창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의 진면목을 <소리열전“화룡점정”> 무대를 통해 선보여 큰 호평과 소리 마니아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대표적으로 창극 작품으로‘청년 이성계’,‘배비장전’,‘만세배 더늠전’ 등이 있다.

시원한 목청과 강인한 통성, 남성미 넘치는 소리가 더해져 완벽한 연기력으로 소리판을 이끌어가던 조통달 단장과 창극단이 함께 감동의 무대를 소환한다.

조통달 단장은 단막창극 “화초장 대목”에서 심술궂은 놀부로 출연해 익살스런 연기와 힘 있는 소리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외에도 창극단원들이 준비한 민요, 판소리, 입체창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다양한 소리의 매력에 빠져드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무대는 총 여섯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여는 무대는 아름다운 풍경을 노래한 신민요“시집가는 날, 내고향 좋을씨구, 너도가고”가 열어준다.

두 번째 무대는 수궁가 중 별주부 눈에 비친 세상풍경을 묘사한 입체창 수궁가 중 “고고천변 대목”을, 세 번째 무대는 춘향가 중 이몽룡과 재회하는 절정대목을 흥겨운 판소리로 춘향가 중 “동헌경사대목”을 들려준다.

이어, 남녀 소리꾼이 함께 부르며 이몽룡과 춘향의 사랑을 아름답게 표현한 입체창 춘향가 중“사랑가”를 무대에 올린다.

이어 흥부가 중 가장 해학적인 대목으로 알려진 단막창극“화초장 대목”을 공연하며, 마지막 무대는 남도지역의 특유의 흥과 신명을 담은 남도민요“흥타령, 자진육자배기, 삼산은 반락, 개고리 타령”으로 가을날의 신명을 더한다.

목요국악예술무대는 무료관람으로, 보다 편안한 공연 관람을 위해 사전예약제(홈페이지)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예약을 하지 못한 관객을 위해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저녁 6시 30분) 현장 좌석권을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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