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4대 범죄(살인·강도·절도·폭력)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전국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북도는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4대 범죄 발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3년간 주요 4대 범죄 발생 건수는 총 145만 6,398건이었으며 이는 전국에서 매 1분마다 1건(0.92건)의 4대 범죄가 발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범죄 유형별로는 폭력이 88만7,899건(전체 1,45만6,398건의 61%)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절도 56만3,052건, 강도 2,932건, 살인 2,515건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4만8,51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중 폭력이 22만19건(경기도 발생 건수의 63.1%), 절도가 12만7,316건(36.5%), 살인은 624건, 강도는 558건이었다.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4대 범죄 발생 건수가 많은 곳은 서울로 총 30만8,245건이 발생했고 그중 폭력은 18만44건, 절도가 12만7,194건, 강도는 574건, 살인은 433건이었다.
다음으로는 부산이 10만8,190건이었고, 인천 87,524건 경남 85,252건 순이었다.
전북도의 경우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 건수는 총 4만4,055건으로 살인이 89건, 강도 93건, 절도 1만7,156건, 폭력 3만 724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 대비 2018년 증가율은 전국적으로는 2.7% 감소했으나 충남은 2만171건에서 2만529건으로 오히려 1.8%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유형별로는 강도가 36건에서 45건으로 25% 증가했고, 폭력이 1만1,439건에서 1만1,873건으로 3.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 역시 전국적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0.9% 증가했으며, 살인(54.2%)과 절도(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유형별 증가율은 살인 3.3% 감소, 강도 15.2% 감소, 절도 3.8% 감소, 폭력 2% 감소 등 4대 범죄 모두 감소하였으나, 지역별로는 살인의 경우 광주(100%)와 전북(54.2%), 인천(25.7%)이 증가했다.
또 강도의 경우는 전남(35%)과 충남(25%), 대전(21.4%), 대구(18.9%) 등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처럼 4대 범죄가 감소하는 추세에 있으나 지속적으로 발생해 이를 막기 위한 대책 등 감소를 위한 예방책도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병훈 의원은 “살인·강도·절도·폭력 등 4대 범죄는 시민들의 체감 치안도와 직결된다”며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인 예방 대책 및 강력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