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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영화 축제, 고창 동리시네마에서 만나요!

- 오는 5일 고창서 2019 작은영화관 기획전 개최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01일
ⓒ e-전라매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영화사친구와 고창 동리시네마가 주관하는 우리 동네 영화 축제 ‘2019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고창에서 개최된다.

이번 ‘2019 작은영화관 기획전_고창’은 11개 섹션, 22편의 영화를 2개관 전관에서 82회에 걸쳐 상영하며, 영화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도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다양한 가족의 이야기를 만나보는 ‘가족으로 산다는 것’ 섹션에서는 출생신고조차 되지 않은 12세 난민 소년 자인의 삶 <가버나움>을 비롯해 <봄이 가도>, <어느가족> 등 5편의 영화가, 어린이 관객을 위한 작품을 만나보는 ‘출동! 영화탐험대’ 섹션에서는 <극장판 헬로카봇: 옴파로스 섬의 비밀>, <바다 탐험대 옥토넛 시즌4: 더 파이널> 등 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뮤직 온 스크린’ 섹션에서는 <레토>를 통해 아름다운 음악이 함께하는 영화를, ‘짜릿짜릿 액션영화’ 섹션에서는 <동네사람들>과 <뺑반>을 통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액션 영화를 만난다.

‘영화愛 빠지다’ 섹션에서는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와 <필름스타 인 리버풀>의 스크린 속 로맨스를 통해 잠자고 있는 연애세포를 깨워보고, ‘하루 한 뼘, 무럭무럭’ 섹션에서는 영화 <소공녀>와 <아마도 내일은>, <영주>를 통해 고난과 역경을 통해 성장하는 주인공을 만나본다.

인생의 황혼기를 맞은 주인공을 통해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는 ‘황금빛 내 인생’ 섹션에서는 <칠곡 가시나들>이, 웰메이드 영화를 만나보는 ‘프로그래머 추천작’ 섹션에서는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와 <호밀밭의 반항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영화 특별전 섹션에서는 <심야식당2>가 관객을 찾는다.

끝으로, 예술의전당 공연실황을 스크린으로 만나보는 ‘컬처 온 스크린’ 섹션에서는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가, 고창 동리시네마가 기획한 ‘작은영화관 자체 기획’ 섹션에서는 <그린 북>과 <김복동>이 상영된다.

작은영화관 기획전의 별미, 교육 프로그램도 5회에 걸쳐 풍성하게 진행된다. 영화 <빅 배드 폭스>의 12월 5일(목)과 6일(금) 오전 10시 상영 후에는 손수건에 미래의 나를 그려 신비의 씨앗에 넣은 뒤 친구들과 이야기해보는 ‘나에게 신비의 씨앗이 있다면’ 프로그램이, 10일(화) 오전 9시 30분 상영 후에는 신비의 알이 있다면 무엇을 할지 그려보는 ‘나에게 신비의 알이 있다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5일(목) 오후 2시의 영화 <그린북> 관람 후에는 시민 인권의식과 문화향유권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민과 함께보는 영화’ 프로그램을, 11일(수) 오후 1시 다큐멘터리 <김복동>의 관람 후에는 영화를 연출한 송원근 감독과 함께 김복동 선생님을 기억하는 ‘<김복동> GV’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2019 작은영화관 기획전_고창’은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단, 상영작 관람권은 예매 또는 현장 발권이 가능하며 조기 매진될 수 있으니 잔여석을 꼭 확인해야하며,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작은영화관에 전화 문의를 통한 사전 신청으로만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고창 동리시네마(063-564-1340)로 하면 된다.

한편, 지역의 다양한 영상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2014년부터 열려 6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올해 전국의 작은영화관 중 25개의 작은영화관이 공모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었으나, 위탁 운영 중인 36개의 작은영화관이 공모에 신청하지 않아 총 10개 작은영화관에서 ‘확대 기획전’으로 운영하게 됐다.

운영 영화관의 숫자가 줄어든 결과, 적게는 22회차에서 많게는 80회차 이상 진행이 가능해져 해당 지역 주민들은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예술·독립영화 및 영화제 화제작, 예술의전당 공연실황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는 물론, 영화와 연계된 미술체험활동과 심리치료, 영화제작과정 등 관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전 기간 내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됐다.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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