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라북도 예술대상 시상식 성료
-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시상식과 뮤지컬 <홍도 1589> 선보여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05일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제1회 전라북도 예술대상 시상식을 지난 5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라북도 문화예술인의 밤’으로 진행됐으며, 본지 홍성일 대표이사/발행인을 비롯한 도내 주요 언론사 대표를 비롯한 문화‧예술 기관 및 단체 관련자들과 예술인, 도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행사에서는 제1회 전라북도 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으며, 2부 행사에서는 뮤지컬 <홍도 1589>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송하진 도지사는 "제1회 전라북도 예술대상의 개최를 축하하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준 공로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전라북도를 빛낼 문화예술인들이 양성돼 문화로 발전하는 전라북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재단은 도내 명망 있는 인사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심사를 거쳐 이날 예술대상에서는 문학 분야 ‘최승범’, 미술 분야 ‘유휴열’, 음악 분야 ‘은희천’, 국악 분야 ‘류명철’, 공예 분야 ‘김혜미자’ 등 총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학분야 최승범 수상자는 1931년 남원에서 출생해 가람 이병기 선생과 신석정 선생에게 시조와 수필 등 고전문학을 사사했으며, 50여 년 동안 전북대학교에서 후학들을 양성했으며, 미술분야 유휴열 수상자는 지역 원로 서양화가로서 금보성아트센터 한국작가상, BELGO 국제회화전 특별상, 목정문화상 등을 수상했으며, 지역의 미술발전과 젊은 미술작가들이 발돋움 할 수 있도록 1990~2004년까지 전북 청년미술상 상금과 개인전을 지원했다.
음악분야 은희천 수상자는 전주대학교에서 약 40년간 후학을 양성했으며, 1981년 도내 최초로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음악춘추사 초청연주회, 미국 LA, 보스턴 초청공연 등 지역을 대표하는 실내악단으로 키워왔다.
1975년부터 현재까지 약 900회의 전주고전 음악감상회를 진행하며 도내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와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국악분야 류명철 수상자는 호남좌도 연예농악 전통을 전수받은 마지막 세대이며,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8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7-4호로 지정받았다.
1995년부터 전승활동에 매진해 남원농악보존회와 남원시립농악단을 결성했으며, 남원지역 농악동아리 단체를 창립·육성하는데 노력을 다했다. 후진양성과 남원농악 발전 기여의 공을 인정받아 지난 9월2일 국가무형문화재 11-7호로 지정됐다.
공예분야 김혜미자 수상자는 호진 상기호 선생에게 색지공예를, 충남무형문화재 지승장 최영준 선생에게 지승공예를 사사했다.
한지의 고장이지만 한지공예의 불모지였던 1990년 초반 전주에서 한지공예 보급을 시작으로 지역 한지공예 발전에 공헌했다.
또한 전라북도 공예품 경진대회 은상, 제1회 전국한지공예대전 대상 수상, 대한민국 제4대 국새 제작, 국내외 많은 개인전과 초대전으로 전주한지공예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현재 후진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2부행사에서는 전북관광브랜드공연 뮤지컬 ‘홍도 1589’ 특별공연을 선보이면서 이날 행사에 참여한 도내 문화·예술 기관 및 단체 관련자들과 도내 예술인 그리고 도민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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