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발전 원동력 기회 살려야
진안 출신 정세균 국무총리 취임… 주요 장관 포진 등 정치 ‘영향력’ 각종 현안사업 해결 · 새로운 사업 추진 등 도정 협치 중요성 대두
이건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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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출신 정세균 국무총리 취임을 계기로 전북발전을 이룩하는 원동력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정세균 신임 총리는 청문회 과정에서 삼권분립 훼손 문제로 곤욕을 치렀다. 그러나 13일 국회 표결에서 가결됐고, 14일 취임식을 가졌다. 전북 출신 일곱 번째 총리 반열에 올랐다.
전북 진안 출신의 정세균 총리는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문재인 대통령 후반기 총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북 관련 10대 공약을 제시한 바 있는 문 대통령은 대선에서 도민들의 70%가 넘는 전폭적 지지를 받아 대통령이 되는 디딤돌이 됐다.
그러나 문 대통령 공약 중 새만금 사업과 탄소 관련 산업 및 스마트농생명 밸리 사업 등은 얼마 전 관련 법안들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아직도 미해결 현안이 많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정상화와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추진 사업 등은 멈춰선 상태고, 지리산권 친환경열차 사업 등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전라도 새천년 공원 조성사업이나 전주문화특별시 지정 등도 오리무중이고, 제3 금융중심지 지정도 유보된 상태로 아직 지정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이처럼 대통령 공약의 일부는 추진되면서 지역발전의 단초를 마련했으나 일부는 아직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같은 상황에 전북출신 국무총리가 임명되면서 전북의 각종 현안사업 해결과 새로운 사업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문대통령이 전북에 비교적 호의적인데다 주요 부처 장관에도 전북출신들이 대거 포진돼 전북발전을 이끌어낼 호기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후반기로 접어든 현 정부 부처에 정읍 출신인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고창출신의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정읍의 며느리로 불리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이어 진안 출신의 정세균 총리까지 임명되면서 전북은 지역문제를 해결해 낼 최강의 정치영향력을 갖게 됐다는 것이 지역여론이다.
정 총리 임명과 관련, 문 대통령은 “경제와 상생 통합”을 강조했고, 정 총리 역시 경제를 강조함으로써 문 정부 후반기에 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으로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지역민들은 “전북에 비교적 호의적인 대통령과 지역출신 총리, 국토부와 행안부 장관과 법무부장관 등 어느 때보다 막강한 정치역향력을 보유한 만큼 이를 전북발전의 호기로 만들어 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특히 도정이 협치를 통해 모처럼 다가온 호기를 최대한 살려 전북발전을 이룩할 원동력을 만들어 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건주 기자 |
이건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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