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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운룡 시인 |
| ⓒ e-전라매일 |
| 나는 가슴속에 별꽃 흐드러진 하늘정원을 품고 산다
천길 우물처럼 땅의 골수까지 길어 올려 물동이 이고 돌아선 걸음, 걸음마다 별꽃 마른 목 적셔주셨던
우리 어머니!
젖 물리고 키워서 방생한 목숨이 처음과 끝이 하늘까지 길이 트여 별꽃이 됐다 싶으니
하늘 카펫 높높이 별꽃정원 오르내리며 쿵 쿵 쿵 울려오는 저 소리
아 우리 어머니 그 큰 발자국 기침소리
시작노트 정다운 어머니의 손길만큼 부드러운 것이 있으랴. 어머니! 하고 북받침이 일어난 적 있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다. 우리 어머니는 나만의 어머니가 아니다. 어머니를 가진 모든 사람의 어머니다. 그리고 지금도 기침을 하시며 서천 하늘에서 계시를 주신다.
이운룡 시인은 △1964~69 《현대문학》 시 천료 △1983년《월간문학》문학평론 당선 △전북문인협회장 △전북문학관장 역임 △현재 한국문인협회·한국현대시인협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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