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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천 소리축제 집행위원장 연임 확정

- ‘베스트 페스티벌 어워드’ 세계 1위 등 축제 위상 끌어올려
-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 차별화 된 축제 만드는데 기여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5월 24일
ⓒ e-전라매일

박재천 전주세계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이 지난 22일부터 3년 간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한)는 지난 20일 조직위원 총회를 통해 박 위원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박 위원장을 가깝게는 오는 9월에 치러질 소리축제의 지속성과 안정적 운영을 이어가는 한편, 향후 축제의 비전과 혁신을 제시할 적임자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첫 번째 연임(2017. 5. 22~ 2020. 5. 21.)에 이어 두 번째 연임을 이어가게 된 박 위원장은 축제의 국내외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기여해 조직 내부와 지역사회의 신망을 얻었다.

예컨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스페인에 본사를 둔 비평가 집단 TWMC가 제정한 ‘베스트 페스티벌 어워드’ 세계 1위를 거머쥘 만큼 축제 위상은 높아졌다.

특히 박 위원장은 대만 가오슝국립아트센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콘서트 공연장, 슬로바키아 월드뮤직축제, 국립국악원, 영등포문화재단 등 국내외 외부기관과 협력을 도모하며,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 위원장은 클래식과 재즈, 전통음악에 대한 탄탄한 기반을 토대로 우리음악의 독창성을 세계 음악계에 알리고, 한국 음악의 세계적 보편성을 찾는데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열정을 쏟아왔다.

이 같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전 세계를 오가며 쌓아온 공연 및 축제 노하우를 소리축제를 통해 풀어내면서 예술축제로서의 차별화를 확고히 하고 있다는 평이다.

박 위원장은 “우리소리의 창의적 실험과 시도로 다양한 세대, 보다 많은 지역민들의 공감과 갈채를 받는 축제가 되길 희망해 왔다”며 “내년 축제 20주년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고민하고 지역과 함께 문화예술이 성장하는데 작은 밀알이 되고 싶다”고 연임 일성을 밝혔다.

한편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1961년 출생, 박재천은 1991년부터 독주 또는 프로젝트 앙상블의 기획자로 활동했다. 300회 이상의 해외 초청공연과 해외연주 프로그램을 통해 순회 연주를 다녔다.

다른 장르의 음악가와의 협연을 통해 음악언어의 영역을 넓히고, 재즈와 한국전통음악을 통합하는 레퍼토리를 구사하고 있다.

또한 매년 해외연주와 국내의 전위재즈 프로그램인 서울즉흥연주집단(Seoul Meeting Free Music/SMFM)을 2005년부터 기획했다.

한국의 재즈연주가 공연프로그램 대한민국 재즈열전(JAZZ 列傳)시리즈를 제작하고 있다. 또한 한국장단을 드럼과 외국 타악기로 연주하는 한국장단법 “코리안그립(Korean Grip)”을 창시한 바 있다.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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