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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부안읍성 역사의 발자취 담는다


박동현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5월 24일
ⓒ e-전라매일
부안군이 부안읍성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공간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고 부안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부안읍 동중리 일원을 대상으로 구영 자연경관지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부안읍 동중리 21-7번지 일원에 약 3만㎡ 규모로 성곽·부안읍성 테마전시관·대동마당·성곽체험장 등 기본시설과 구영 당산나무 쉼터·어린이 전통놀이 체험장 등 주민지원시설, 주차장·화장실 등 기반시설, 하늘화원·노을정원 등 녹지시설 등을 갖춘 구영 자연경관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과 문화재 지표조사 등을 거쳐 조성 및 관리방안을 마련 중이다.
구영 자연경관지구는 지난 1974년 건설부고시로 최초 결정돼 관리되고 있지만 최근 인접한 지역에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건축물 건축 등으로 난개발이 예상돼 군에서 경관지구를 조성해 부안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부안읍권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해당 지역은 부안읍성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공간으로 학술적 가치와 부안의 정체성을 담고 있어 활용가치가 높은 곳으로 관련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부안읍성의 경우 조선시대 부안현의 중심지로 성황산을 배산으로 관아와 객사, 민가 등을 둘러쌓은 나성 형태의 평산성으로 축조됐으나 일제강점기 철거돼 본 모습을 찾아보기 힘든 상태이다.
기록에 의하면 성문은 동문(청원루), 남문(취원루), 서문(개풍루)이 건립돼 있었으며 성곽의 둘레는 약 4987m, 높이 4.5m로 전해지고 있으나 확인이 어려운 실정으로 동문안 당산, 남문안 당산, 서문안 당산을 통해 그 자취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군은 구영 자연경관지구 조성을 통해 역사·문화자원의 실존적 가치를 부여하고 부안읍성과 더불어 새로운 지역자원으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부안군 방문 관광객 1000만명 시대가 지속되고 있고 2023년 제25회 부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에 따른 방문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역사문화관광도시 부안 실현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구영 자연경관지구에 대해 우선 난개발을 방지하고자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하고 문화재 시굴조사 등을 시행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조성규모 및 방향을 결정할 계획”며 “부안읍성 역사성 조명을 통한 정체성 확립 및 군민 자긍심 고취, 부안 랜드마크 조성을 통한 지역관광자원화 등 역사문화관광도시 부안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현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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