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시점에서 정책을 다시 본다”
전주시, 제5기 청년희망단 발대 각계각층 만 18~39세 60명 구성 타 지자체 교류·벤치마킹·전문가간담회 등 1년간 정책제안·소통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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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의 시각에서 청년문제를 발굴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정책 개선방안을 제안할 전주시 청년희망단이 새 출발을 알렸다. 전주시는 지난 14일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등 청년과 행정의 소통창구 역할을 진행할 ‘제5기 전주시 청년희망단’의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에 따라 꾸려진 전주시 청년희망단은 대학생, 직장인, 자영업자,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계층의 만 18~39세 청년 60명으로 구성돼 1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열린 이날 발대식에서는 청년희망단 운영계획과 일정이 소개됐고, 새로 위촉된 위원들과 전국 청년활동가들이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위원들은 연말까지 팀별 자유로운 활동을 통해 취업, 소통, 복지 등 청년문제를 발굴·조사하고, 기존 청년정책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타 지자체 청년단체와의 교류 ▲워크숍 ▲벤치마킹 ▲전문가 제안(간담회) 등의 활동을 거쳐 올 하반기에 팀별로 발굴한 정책들을 시에 제안하는 발표회를 가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청년희망단을 운영했다. 청년희망단은 1~4기 동안 ▲청년정책 온라인플랫폼 ‘청정지대(youth.jeonju.go.kr)’ ▲청년 갭이어 정책 ‘청년인생학교’ ▲지역청년 JOB 소통사업 ▲대학원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 등의 정책을 직접 제안해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 시는 고사동 ‘우깨팩토리’, 전북대 인근 ‘커피마리안’과 ‘다부부컴퍼니’, 효자동 ‘스페이스코웍 전북도청점’ 등 4개소를 청년소통공간 ‘비빌’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청년희망단을 비롯한 청년들이 스터디와 회의, 모임활동 등을 위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전주시 신성장경제국 관계자는 “내실 있는 청년희망단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요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번뜩이는 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살고 싶은 희망찬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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